예전에 방과후 수업갈때 교보재용으로 만들었던 녀석입니다.
반띵해서 먹선 마감, 풀도색을 비교할수 있게끔 만들어서 아이들을 덕덕의 세계에 빠트릴려는 계획을 하였던... 뭐... 그런...
치핑을 좀 과하게 했는데, 아무래도 반쪽이다 보니 표시나라고 좀 많이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수업 전날 아이디어가 떠올라 부랴부랴 날림으로 만들어서 모자란 부분은 꽤 많습니다;;;
그냥;;; '색 다 나와있는데 도색은 왜함?'이라고 생각하실분도 있으실까 싶어서;;;
풀도색쪽 색이 진한건 일부러 색차이를 좀 주고싶었다는 변명을 살짝 해봅니다-ㅁ-;;;
대략 이정도네요... 도색방법이 아주 간단한 편이라 누구나 할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저렴한 재료비등을 고려한 도색이였네요...
좀 부수고 뭐하고 만들어야 되는데... 웨더링은 저도 거의 초보자 수준이라...
그래도 에어브러쉬 없어도 이정도는 쉽고 편하게 할수있으니.. 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보네요~ 사실 웨더링은 색연필로 하는게 좀 더 이뻐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풀도색이랑 가조마감이랑 비교군으로 만들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시간도 촉박했었고;;; ㅜ_ㅡ;;;
대충 도색 방식은
녹색
서페이서뿌린뒤 마감제(유광이 좋은데 무광을 써도 되나는 잘 모르겠네요~_~)를 한번 뿌립니다. 다 건조가 되면 그위에 헤어스프레이를 '흩'뿌립니다. 꼼꼼하게 뿌리기보단 모서리쪽이나 벗겨낼 부분을 위주로 뿌리시면 됩니다. 헤어스프레이도 건조가 되면 녹색을 뿌립니다. 녹색이 마르면 이쑤시게등으로 힘을 주지 않고 모서리나 벗겨질 부분을 살살 밀어줍니다. 대략 벗겨졌으면, 칫솔로 살살 문질러서 벗겨진 부분을 자연스럽게 만듦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표면을 살살 닦아주시고 물이 다 건조되면 마감재를 뿌리고 먹선을 넣고 다른 부분도색도 붓질로 살살 해주시면 되고 웨더링을 조금 더 진행하셔도 되고 뭐... 그렇네요~
프레임
서페를 뿌린뒤 유광검정을 뿌립니다. 마르면 락카은색(원래 락카계를 붓도색 잘 안한다 하시는데 건조속도가 빨라 이런 효과엔 의외로 효율적입니다. 에나멜을 사용하셔도 무방)을 드라이브러싱(평붓끝에 물감을 아주 살짝 찍고 붓을 뻑뻑하게 만들어 붓끝이 갈라진채로 도장면에 빠르고 가볍게 문질러 주는것)해줍니다. 은색이 마르면 유광마감을 해줍니다. 그 위에 에나멜 플렛 브라운을 묽게해서 한겹 칠해줍니다. 에나멜 브라운이 마르기 전에 넵킨이나 휴지 등을 구겨서 가볍게 톡톡 쳐줍니다. 에나멜 브라운이 마르면 은색으로 아주 살짝만 다시 드라이 브러싱을 해면 끗~
정도 되겠네요;;; 글로 설명하니 어려운지 쉬운건지... 저도 잘 모르겠는;;; 나중에 작업기를 올려보던가 해야겠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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