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다이노스 팬분들도 계시겠지만..
경기 5개 보면서
왜 두팀이 우승을 못하는지 확실히 알게된
준플이랄까..음..
달감독이 정말 명장같긴 한데
혹사가 진짜 장난 아니네요..
원종현선수 계속 갈아넣는 거 보고
완전 깜놀..
원종현선수 뿐아니라
나머지 계투들도
그냥 시도 때도 없이 죄다 갈아 넣으시더라구요
이게
지금의 포스트시즌 시스템으론
시즌 1위해서
밑에팀들 올라오는거
기다리는게 아닌이상
코시 가다가 선수들 팔이 아작날듯...
적시에
필요한 선수들을 재깍재깍
넣는다는건 좋은데
그래서 단기전에 강한면모를 보이는 것 같은데
정말 단기 몇경기정도...
그거 넘어가면
시즌 막바지의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 듯..
엄..
우리는..
그냥 팀 뎁스가 쓰레기
근 십여년을 쓸만한 내야자원 제대로 키워내도 몬하고
외부영입 아니면
사실상 분위기 변화는 바라지도 못할 수준
전발 전발 하지만
실상 전준우 거기서 빼봐야
써먹을만한 외야자원도 없는게 현실
수비툴 떨어진 이우민슨수나
수비딸려 발 느려 그나마 공이나 좀 많이보는 박헌도슨수..
대주자툴은 뛰어나지만 그외는 볼것도없는 나경민..
김문호랑 전준우랑 둘이 삽푸면
답도 안나옴..
내야도 마찬가지
김동한이나 황진수가 올시즌에 좀 메꿔주긴 했지만
진짜 풀선발로 써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둘이 신인도 아니고 나이도 근 서른인데다
유격과 같이
사실상 얘들 빼본다고 해도
넣어볼만한 자원이... 어우...
그래봐야 2군에서 폭격하고 다닌다는
김대륙같은 애들 올려야 하는데
김대륙 김재유 이런애들 진짜 2군에선 베리본즈 소리듣고
1군경기 나가면 소녀스윙 하는애들이라..
김재유 델동님때 첫타석 나와서 소녀스윙하는 거 보고 식겁했을정도
야구가 투수놀음이라고들 하니까
투수진은 그나마 올해 관리야구로
틀좀 잡힌듯 하나
선발하고 승리조 빼면 나머지는 불안하긴 마찬가지고
선발이 꾸역꾸역 막아도
타선지원 없으면 경기를 이길 수가 없는데
지금 타선 가지고는..
욕심같아선
용큐고 민뱅이고 간에
뜨면 그냥 잡아와다 밖아놨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주처도 FA로 알고있는데
주처를 가따놔도 지금 중견 좌익보다 나을듯
그리고 감동님 올해 정말 감사하지만
단기전엔 너무 아쉽네요 ㅠㅠ
내년엔 나아지겠죠... 흑...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