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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입당 신고식을 치르다 ‘쩍벌’ 습관을 지적받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다가갔다.
그 가운데 민주당 ‘소신파’로 꼽히는 검찰 출신의 조응천 의원 사무실에 들렀다. 조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강행에 반대하는 등 당내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조 의원은 윤 전 총장과 대화를 나눈 뒤 “다리를 조금만 오므리시라”라며 “이건 정말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를 농담조로 지적한 것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03000511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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