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1 사실, 민족주의자인 내가 사회주의자들을 비판하는 건 옳지 못하다
2 하지만, 이들은 너무나 고루하다. 보자
3 이들은 소련, 중국, 북한, 베트남, 쿠바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한다
4 이들이 위의 국가들이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근거는, 맑스/엥겔스/레닌이다
언제적 맑스/엥겔스/레닌인가? 이백 년 전 당시에 옳았던 그들이, 지금도 옳을까?ㅋㅋ
5 사회주의에 대한 정의는 그러한 "실험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맑스/엥겔스/레닌 이후로 수많은 사회주의 실험이 있었다
사회주의 증명서를 발부하는 기관은 없다. 스스로 정의하는 사회주의를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면 그것이 사회주의다
그 많은 사회주의 "실험"을 관통하는 원칙은 "자본주의와 근본적으로 다른 사회 건설"이다. 공동체 사회, 공산주의의 건설이다
자본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 어떤 사회주의 학자도, 사회주의를 하나로 정의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 않는다. 한국의 피디들만 그렇다
6 사회주의자들은 '인간의 의식적으로 사회를 개변하려는 노력은 사회주의가 최초'라고 쥐뢀을 한다
7 그렇지 않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때 만든 토지 개혁의 내용은 수백년 동안 수많은 지성과 국가들이 실험을 한 결과였다.
우리가 다 아는, 삼국지의 배경이 '토지 독점으로 인한 국가의 폭망'이다. 그 후로 많은 국가들이 이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줄줄이 500년인가 700년인가를 실패만 반복했다
조선의 성공은 이런 수많은 지성의 토론과 실험의 결과였다. 의식적으로 사회를, 국가를 개변하려고 한 노력 사회주의 이전에도 있었다
사회주의도 그런 과정을 거칠 거다. 수백년, 혹은 수천년에 걸친 실험을 통해 정립할 것이다. 그 모습이 어떠할 거라고 누가 자신하는가? 그것도 이백년 전의 맑스/엥겔스/레닌을 말로 그것을 규정한다면, 얼마나 머리에 든 게 없는 것인가?
8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이러한 사회적 개변의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는 속도는 그대로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자본은 사람들에게 거짓 정보를 주입하는 데 탁월하다. 솔까말, 사람들에 대한 의식화 능력을 따져보면, 자본주의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스스로 사회주의자라는 작자들이 중국을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다 서구의 언론이 만든 이미지 탓이 아닌가? 피디들조차도 서구 자본, 언론에 세뇌되어 있는 현실에서 사회주의적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닥칠까?ㅋㅋㅋㅋ
즉!!!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는 속도는 중세보다, 지금이 더 느릴 수도 있는 것이다
9 우리의 사회주의자들이 소련, 중국, 북한, 베트남이 사회주의가 아니라는 이유는 뭘까?
결국 서구의 자본이 주입한 '거짓 정보'를 믿고, 이들을 혐오하는 것이 거나... 미국이 용납하지 않는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겁이 나는 거다
피디들은, 한국의 사회주의자들은 항상 이랬다. 미 제국주의가 바라지 않는 통일은 반대하고, 미 제국주의가 욕하는 사회주의를 같이 욕했다
솔직이 말해, 주사파가 대차게 용기는 있었다. 통일을 말하면, 뒈진다는 거 알면서도 박박 통일을 외쳤다. 그러다가 몰살을 당했다
사회주의자들은? 미국이 허락하지 않는 사회주의를 할 생각이 없다
그 결과는? 결국 북유럽 식 사회주의 실험만이 이들의 머릿속에 남는다. 제3세계의 다른 성공 사례들을 줄줄이 수입했었지만, 수입해서 유명해질만하면, 미국의 역혁명 정책에 그러한 국가들이 다 망했다
룰라는 어떠한가? 룰라가 부패 혐의를 뒤짚어 썼을 때... 그렇게 룰라를 빨던 사회주의자들 다 어디로 갔나?ㅋㅋㅋㅋㅋㅋㅋㅋ
베네수엘라의 사회주의 혁명을 말하다, 미국의 조작으로 베네수엘라가 망하자, 사회주의자들의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가?
한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수입했던, 제3세계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책들, 그 유행이 대형서점에 가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혁명의 성공! ----> 한국 사회주의자들 몰려들어서 빤다 -----> 미국의 역혁명! -------> 한국의 사회주의자들 그들을 버린다
무한 반복의 역사였다. 1980년 대 이래, 바뀌는 게 없다... 이 패턴에서
10 그럼 우리의 사회주의자들은, 북유럽 식 사회주의나 제대로 신봉할까? 또, 그런 신념을 지킬까?
정의당이 하는 꼬라지를 보라. 미국 민주당 주류의 정체성 정치, 정치적 올바름에서 헤어나질 못한다... 그 게 사회주의인가? 그냥 자본주의자라고 선포를 하라...
정체성 정치를 외치고,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된 미국 민주당 주류, 자본주의자들... 그들 중에도 진보적 자본주의자들 있다. 이들이 정의당 보다 진보적으로 보이는 것은 내 착각인가?
11 북유럽 식 사회주의 실험과 그 실패도 소중한 경험이고, 중국/소련/북한 식 사회주의 실험과 그 한계도 소중한 경험이다... 제 3세계의 생태 사회주의 실험도 소중한 것이다...
모든 사회주의 실험, 그 성과들에서 사회주의자들이 배우지 못할 것은 없다...
12 스스로 "진짜"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이 북유럽 식 사회주의를 사회주의로 인정하는가?ㅋㅋ 혹은 그 한계를 논하지 않는가? 또는 그들이 사회주의로의 진격을 멈춘 것을 비판하지 않는가?
나아가, 신자유주의에 무릎꿇은 북유럽 사회주의를 조롱하지 않는가?
우리 사회주의자들이 신봉하는 그 사회주의도 의심받는다... 서구에선...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