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전직 심판과의 금품 거래 스캔들. 다른 구단의 개입은 없었을까.</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KBO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을 끝으로 퇴사한 한 전직 심판위원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었다는 구단 관계자가 있다는 공문을 접수했다"며 "해당 사건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송금을 한 다음날부터 해당 심판위원이 출장한 경기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 결과 승부 개입에 대한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그렇다면 두산 외에 다른 구단이 심판과 금전 거래를 한 가능성은 있을까. KB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없다'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모 언론의 최초 보도 후 10개 구단에 KBO 소속 심판위원과 금전적인 거래가 있었는지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에 KBO 관계자는 "구단의 전·현직 임직원이 어떤 심판과도 금전 거래가 있는지 확인을 요구했고, 그 결과 두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없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아울러 KBO는 심판 전원과 일대일 면담을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심판 외에는 구단과 금전적인 거래를 한 심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두산 역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A심판에게 개인적으로 300만원을 준 사실은 있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추가로 금전 요구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두산 관계자 역시 첫 번째에는 급전이라고 해서 줬지만, 다시 요구를 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싶어서 거절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한편 KBO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개인적인 친분을 차치하고서라도 KBO 소속 심판위원과 구단 관계자 간에 금전거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야구관계자 및 팬들에게 정중하게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심판위원 전원으로부터 윤리강령 서약서를 제출받아, 향후 리그 관계자들 간에 규약을 위반하는 이해관계가 발생할 경우 클린베이스볼센터를 통해 철저히 조사한 후 더욱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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