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총 79득점, 그리고 경기당 평균 13.2득점. KIA가 단 6경기 만에 거둔 숫자들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KIA의 전설은 2일 잠실구장에서도 계속됐다. 이날 LG를 만난 KIA는 초반 양현종이 고전하면서 1-4로 끌려가다 4회초 임찬규의 폭투로 4-4 동점을 이뤘고 5회초 김민식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5-4 역전을 해낸 뒤 6회초 로저 버나디나의 우월 2점포 등으로 9-4, 7회초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10-4로 달아나면서 새 역사를 썼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바로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그것이다. 이미 전날(1일) LG에 10득점을 올려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던 KIA였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결국 이 경기는 KIA의 13-4 7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끝났고 KIA는 6연승으로 아름다웠던 한 주를 마쳤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KIA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각각 11득점, 13득점, 그리고 22득점까지 뽑을 때만 해도 상대적으로 마운드가 부실한 삼성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마침 LG와의 주말 3연전에는 헨리 소사, 데이비드 허프 등 LG가 자랑하는 외국인 원투펀치가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 KIA가 마음껏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통 지난달 29일 삼성전처럼 역대 1경기 팀 안타 최다 타이인 29안타에 22득점을 한꺼번에 올리면 다음 경기에서는 다소 처지기 마련인데 KIA는 달랐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KIA는 30일 소사-정용운, 1일 허프-임기준의 선발 매치업에서도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예상을 뒤엎었다. 특히 1일 LG전에서의 10득점은 극적이었다. 8회까지 5-2로 앞선 KIA는 9회초 로저 버나디나를 고의 4구로 채우는 LG의 작전에 최형우가 우전 적시 2루타로 응수했고 이범호의 중전 적시타로 10점째를 채우며 극적으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러한 분위기는 2일 LG전에서도 이어졌고 결국 7회초 김주찬의 적시타로 10점째를 채우며 '전설의 1주일'에 방점을 찍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김기태 KIA 감독은 "코칭스태프에서 준비를 잘 해줬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체력 관리를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도 잘 하고 있다"고 두루 칭찬하면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겸손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도 아니다. 몇 명에게 의존해 달성한 기록이 아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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