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시리즈는 스토리가 심각하지 않아서
연재 준비를 대충해도 되니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진행해도 좋아서 참 좋네요. 블러드본 하다가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앞의 글들을 딱히 안 보셔도 문제 없으니, 그냥 예쁜 게임 스샷 본다는 기분으로 봐주세요~
지난 번 소문을 듣고 찾아낸 재료를 이용해 일격필살 크래프트를 만들었습니다.
일격필살은 크리티컬과 크리티컬+를 합쳐서 회심의 완성을, 크리티컬+와 크리티컬++를 합쳐서 필중 크리티컬 특성을 만들고, 다시 회심의 완성과 필중 크리티컬을 합치면 만들 수 있는 특성입니다. 그 효과는.. 보스가 아닌 몬스터는 무조건 일격에 죽여버리는 기술! 이제 약하든 강하든 잡몹들은 아주 쉽게 정리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 이용하여 카페의 몬스터 의뢰를 쉽게 해결하면 돈과 경험치를 꽤 쉽게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인 줄 모르고 덤볐다가 이게 안 통하면 그때부터 괴로우니 각종 아이템과 장비는 충분히 준비합시다.
전투 중 특별 조건을 만족하면 볼 수 있는 스페셜 어택! 캐릭터마다 일러스트가 있더라구요.
먹ㅋㅋㅋㅋㅋㅋㅋㅋ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투 중 회복하기에는 스킬보다는 아이템이 최고이긴 한데, 우리의 폭탄마 소피에게 달아줄 여유 공간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전투레벨업으로 얻는 스킬은 아니고, 스토리 진행 중에 얻었습니다.
코르 귀여워!
저 복식은 어디서 영향을 받은 건지 도저히 모르겠지만...
말을 하며 날아다니는 책이 기운이 없을 때, 페이지가 어떻게 펄럭이는지 설명하시오(10점)
플라흐타는 자신이 또 기억을 잃게되는 건 아닐까 생각하다 기분이 안 좋아졌다네요.
이 게임의 정말 얼마 안 되는 스토리 떡밥~! 지식의 가마솥에서 연금술을 시도하면 누구나 연금술을 성공할 수 있고 연금술 지식이 있으면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현자의 돌 같은 물건인가 봅니다. 그런 엄청난 물건을 만든 플라흐타는 인간일 때 어떤 연금술사였던 걸까요 ㄷㄷ
히익 오따끄
인간의 모습이면 기억을 잃지 않을거라 생각한 소피는, 플라흐타에게 인간의 몸을 만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인체연성
하지만 소피의 실력으로는 성공할 리가 없죠. ㅠㅠ 그래도 용케 팔다리까진 만들었네요. 근데 팔다리가 생긴 플라흐타도 나름 귀엽...
인간의 몸은 너무 복잡하니,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인형의 몸을 만든 후 플라흐타의 영혼을 인형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영혼을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게 어려워 보이는데...;;; 그보다 이거 성공하면 불로장생 아닌가?...
인형 전문가이긴 프리츠에게 상담하였습니다.
히익 오따끄...(2)
그 외에도 영혼을 옮기는 데 필요한 도구에 관한 지식을 경험이 풍부한 쥴리오에게서 배우고, 반혼침을 만드는 데 필요한 특별한 광석에 대한 정보를 로지에게서 구하고, 구해온 광석으로 만든 반혼침을 코르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개 만들어서 영혼의 나침반을 완성하고, 인형에 사용할 톱니바퀴는 하롤에게, 인형이 입을 옷은 레온에게 부탁하는 등, 소피는 모든 인연을 총동원하여 플라흐타를 위한 인형을 만드는 데 열중합니다.
완성! 패키지 화면에도 나오는 두 번째 소녀가 드디어 모습을 보이네요.
여기까지 진행한 후 아직 더 진행을 못했는데, 플라흐타가 앞으로 전투나 이벤트에 참여할 거라 생각하니 어떤 귀여움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뭔가 비밀을 가진 듯한 두 사람... 믿어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