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자유수영러입니다.
오늘은 저한테도 도전이었는데요.
내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싶어서. 와..ㅠㅠ 이게 되는구나 ....
25m레인 한바퀴 왕복 = 50m x 55 바퀴 성공했어요 !!! 2.75km !!!
느린편이고, 또 오늘은 완주가 목표라서 기록을 노리고 한건 아니지만 시간 재봤어요 ㅎㅎㅎ
바퀴(킬로) ㅡ 소요시간
20바퀴 (1KM) 까지 : 31분 (10바퀴당 15분 30초)
30바퀴 (1.5KM) 까지 : 47분 후반 (+약 16분 30초)
40바퀴 (2KM)까지 : 64분 후반 (+약 17분)
50바퀴 (2.5KM)까지 : 82분 정각 (+약 17분 30초)
55바퀴 (2.75KM까지) : 90분 30초 (약 8분 30초)
우와.. 이게 되네요... 이걸 성공했네요 ㅠㅠ
오늘은 어제처럼 막 물 속에 있는게 너무 행복해 뿜뿜★ 이런 기분은 들지않았지만.
그래도 아프다거나 그러진 않고 할 만 했어요. ㅠㅠㅠ 맙소사.. 이게 가능하다니.
단 한 순간도 땅바닥에 발 대거나, 양사이드에서 쉬지 않았어요 진짜로!!!
감격스러워요. 나자신 칭찬해!!
90분인 이유는 수영장 오늘 운영이 그때까지여서 ㅎㅎㅎ 시간 있었다면 더 할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
(전 정기적으로 수영하는건 아니고 ㅎㅎ 어릴
때 자유형과 배영까지 배우고 평영은 따라해보는 정도인데요. 강습은 귀찮아서 언제나 자유수영러였는데 올초 큰 수술들 받고 오래 쉬고
지지난주 주말에 8개월만에 첫 자유수영하고 이번주 일 월 화 연속했어요 !!! )
몇 년 전엔 1km까지 38분? 막 이랬던거 같은데.. 시간 그래도 많이 줄었네요 ㅎㅎㅎ
올해 안에 1km 20분대로 진입을 목표로 +ㅁ+
*** 오늘 먹은거랑 운동한 거 ***
아침 : 8:30 시간없어서 물200ml에 오곡단백질쉐이크 타먹음. 유부주머니 2개
춤 : 재즈 레슨 1시간 (스트레칭포함)
점심 : 라코타치즈 샐러드 340g + 아메리카노 티백넣은 물 300ml
단팥소보루빵 (235kcal) 1/3만 먹음.
간식 : 춤 선생님이 주신 유자타르트 (120kcal) 절반 먹음.
수영 : 자유형 90분 full. 2.75km
이렇게 하고 나니 아침에 잰 몸무게 보다 0.8kg 빠져있네요 히히
수영 직후에 물 나오자마자 아주 살짝 어지럽다?싶었는데 바로 괜찮아졌고
샤워 전까진 쪼금 몸이 얼얼했는데 이제 정상적으로 괜찮아요.
어제, 오늘 열심히 했다고 저녁은 과식하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