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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55557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15
    조회수 : 2541
    IP : 116.127.***.136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20/04/19 08:29:26
    http://todayhumor.com/?sisa_1155557 모바일
    의외로 미통당이 여유있는 이유 (뇌피셜)


    ㅇ 180 vs 103 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총선 참패를 당한 미통당 ....

       그런데, 총선 이후 멘붕에 빠진 일부 보수 유튜버들과는 달리 ,,,,

       100분토론(허은아), 심야토론(주호영, 박성중)에 나온 의원들에게서 의외로 매우 여유있고, 심지어 당당하기 까지 한 모습에서...

       이전에 총선 참패 후의 각 당이 보여 줬던 반성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름을 확연히 느꼈다. 그들은 분명 여유가 있다.

       아울러, 본인이 기억하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당시 처음으로  여대야소의 참패를 맞이 했던

       한나라당이 보여줬던 정말 세상 끝났듯했던 ... 허둥지둥하는 모습, 석고대죄 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어제 오늘의 미통당의 모습은 매우 다르기에에 .. 어찌보면 생경할 수 밖에 없었고, 정말 의아했다.

       분명 그들은 의외로 반성하지도, 침울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유가 무었일까?

    ----------------------------------------------------------------------------------------------------------------------------

    1. 그들은 이번 총선에서 졌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 

      -  물론, 각 진영의 유권자가 총출동한 상태에서 의석수는 참담했지만, 득표율은 8%정도 차이라고 보수언론은 규정지었다.

         이번에는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선거(황교안 리스크, 차명진 막말, 잘못된 공천, 분열)

         민주당은 최고의 행운 (코로나 정국, 정비된 공천)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이는 다시 올수 없는 상황에서 치뤄졌다고 보며,,,    

         그럼에도 득표율로 별로 지지 않았다가 생각한다. 그들이 눈에는 그 득표수가 보이고, 여기서 희망을 보고,  여유있는 이유이다.


    2.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분명 생각한다.

       우선 5번 연속 지지 않는다고 보며, 이는 역사상 유래 없기에 그럴리 없다고 본다.

       금번 보수 득표수에 안철수 200만표 더하면 기본적으로 해볼 수 있는 상황이며, 중도표 조금만 더 해 오면, 의외로 쉽다고 본다.

       다음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을 호남 후보로 규정짓고, 지역주의로 영남 자극하면 된다고 보며,

       지금 모든 언론과 미통당이 금번 총선에서 지역주의 강화 되었다고 강변하는 이유이다. 그래야 .. 대선에서 지역주의로 승부볼 수 있다.

       아울러, 금번 총선에서 이루어져야 할 심판을 뒤로 밀렸다고 생각한다.

       분명 다가올 코로나 경제 위기 후, 민심은 크게 이반될 것이다. 경제 위기 앞에 민심이 유지 될 리 없다. 그들은 대선필승이라 생각한다.


    3. 민주당이 분명 오만 할 거라고 확신한다. 아니... 그들은 민주당을 오만하게 몰수 있다고 본다.

       180은 그들이 볼때 너무 공격하기 쉬운 거대 숫자이다. 조금만 민주당이 강하게 나가면, 보수언론과 자본언론 총 출동시켜,

        오만, 독주, 심지어 독재라는  언어로 도배하며 공격할 수 있으며,

       이미 지난 2004년 열린민주당의 사례에서 보듯, 민주당 내부에서 혼란과 강력한 개혁의 요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이미 있는 용어 없는 용어 다 나온다. 주호영은 어제... 절대권력은 절대부패라고 한다....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모르겠지만.....총선 후 그들이 바라는 민주당의 모습이다. 


    4. 반성모드 (바른당 계통)과 당당모드(기존 미통당 계통)로 확연히 구분된다.

       -새로이 보수의 권력을 차지하려는 지난 바른당 출신의 사람들은 금번에 보수는 망했다고 그나마 반성모드이고,,

         방송에 나와서도 금번에 보수는 철저히 망했다며 혁신해야 한다고 소리친다 (전병국, 이준석등)

         그러나, 금번에 살아남은 영남기반의  보수 및 친박출신들은 도리어 웃는다. 그들은 당권 접수하고, 커다란 혁신 없이도,

        기존의 영남 지역주의 바탕아래, 리모델링 하면 충분히 해 볼 수 있다고 보는 게 분명하며,,

        따라서, 김종인 비대위 출범의 기존 모델을 가져가는 것이다. 만약, 정말 그들이 위기를 느꼈다면,

        일부 보수유투버들이 말하는 대로, 정말 엄청난 혁신 모습을 보여 줬을 것이다. 조기 전당대회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기존 기득권이 당권 접수하고, 리모델링 하고, 조금 혁신 쇼하고, 새롭게 인물 발굴하고..

        민주당 실수 파고 들고, 지역주의 자극하고, 검찰 + 언론이 분명 도와줄것이기에.....  여유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민주당 과  미통당의 국정을 바라보는 지금 모습은 정말 다르며 ..... 정쟁은 격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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