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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usic_114940
    작성자 : 음악공작
    추천 : 12
    조회수 : 1800
    IP : 180.69.***.105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5/08/19 14:46:13
    http://todayhumor.com/?music_114940 모바일
    [9]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자우림의 Goodbye, grief.
    hqdefault.jpg

    " 어떤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슬픔하고 정말 안녕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정말 밝은 곳에 나가서 환하게 웃고싶은 어떤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슬픔하고 안녕할 수 없다는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알고있는 사람이죠 "

    - EBS Space 공감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자우림에서 ' 김윤아 '







    anigif.gif

    이번에 소개할 네번째 가수는

    밴드 자우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소개할 자우림의 앨범은

    9집 앨범 Goodbye, grief. 입니다

    UT4N95u.jpg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여러가지의 슬픔에 대해서 다루는 이 앨범은

    자우림에게도 정말 의미깊은 앨범인데요

    1집 ~ 8집까지는 9집을 위한 발판이라고 할 정도로 

    앨범에 대한 정성과 지금까지의 자우림의 모습이 잘 들어나있습니다

    11.jpg
    자우림의 9집 앨범은


    트랙순으로 노래를 들을때 그 의미가 깊어지는데요

    실제로 곡과 곡사이의 그 시간까지도 섬세하게 고려해서

    이 앨범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는지 알 수 있죠

    그렇다면 이제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rack 1. Anna


    안나, 우리가 함께였던 천일의 날들은
    계속 내 심장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가
    네가 나를 버린 후 흐른 많은 날 동안
    날카로운 유리처럼 나를 찌르곤 했어.

    오, 안나,
    너를 용서할 수 있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그런 내가 미워.

    너 없이 울던 그 많은 밤들,
    아직 하나도 지워지지 않아.
    이해하려고 애써도 봤지만
    이제 더는 못 하겠어.
    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 해도
    너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해.
    나를 버린 여자의 이름,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우리가 함께였던 천일의 날들이
    날카로운 유리처럼 
    내 안 깊은 곳에 남아 
    여전히 아파, 아파.

    너 없이 울던 그 많은 밤들
    아직 하나도 지워지지 않아
    이해하려고 애써도 봤지만 
    이제 더는 못 하겠어.
    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 해도
    너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해
    나를 버린 여자의 이름, 안나
    오,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안나.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부모가 되면서 김윤아는 노래에 부모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래를 많이 냈습니다

    이번 앨범에도 부모의 중요성이 돋보이는 노래가 두곡 있는데

    첫번째 곡이 바로 이 Anna입니다

    "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아이에 관한 노래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기도 해요.
    애절한 가사와 장엄한 사운드,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해 보았어요 " - 자우림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이해하려고 했었던 어린아이

    하지만 어린아이에게는 감당하기 힘든일입니다

    이런 너무나도 슬픈 ' 상실 ' 에 대해서 얘기하는 노래입니다



    Track 2. Dear Mother


    엄마 저를 용서하세요.
    이 마음은 진심이에요. 
    언제나 당신만은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 왔어요. 

    당신이 늘 얘기했듯이 
    인생은 참 쉽지 않네요.
    어느 날 길모퉁이에서 문득 멈춰버릴 것만 같아요.

    엄마, 난 어쩌면 좋아요?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무거운 발걸음으로 하릴없이 거리를 헤매 봐도
    이 마음 둘 곳이 없어요. 

    두려운 게 없었지, 잃을 것도 없었어.
    더 이상 날 말리는 이도 없었지.
    뜨거운 분노에 미쳐, 거센 슬픔에 미쳐 
    모든 것을 부숴 버리려 했지.

    당신의 바람대로 착한 아이가 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당신에겐 그걸로 충분하지가 않았고
    아직 어린 나의 인생을 실패다, 끝났다 했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나를 그런 작은 구덩이에 밀어 넣었나요? 
    눈 감은 채, 귀 막은 채, 입 닫은 채,
    마치 죽은 체 살기 바란 건가요? 
    이대로의 나를, 모자란 나를,
    사랑해 주면 안 됐나요?
    왜 나론 안 되나요?
    왜 내가 미웠나요?
    왜 나를 낳았나요?

    엄마, 저의 악한 마음과 비겁한 나약함은 모두
    당신이 가장 필요했던 그 때 버림받았기 때문이에요.

    엄마, 날 또 울리지 말아요.
    지금 내겐 당신뿐이에요.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래도 내가 돌아갈 곳.
    이제는 제발 나를 안아 주세요.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부모의 중요성이 돋보이는 곡

    두번째가 바로 Dear mother입니다

    " 모든 사람에게 획일화된 목표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 그리고 현재의 교육 제도는 많은 사람들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된 이후로 깊게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 - 김윤아

    이번에는 부모에게 불상사를 저지른 자식에 대한 노래입니다

    김윤아는 다큐나 뉴스를 보고 노래를 자주 만드는데

    이 노래 또한 뉴스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것 같습니다

    가사를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강압적인 교육으로 인해 한순간의 실수로

    후회를 하고있는 아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정말 인상깊은 가사는 " 왜 나를 낳았나요? " 인것 같습니다

    이런 말은 하기 힘든말이니까요



    Track 3. 님아


    어여쁜 내 님아, 
    내 받고픈 것은 금도 돈도 아니라오.
    서러워 마소, 
    그 고운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오. 
    훠이 훠이 훠이 

    해사한 내 님아, 
    내 님 웃으라고 노래도 주고 꽃도 주리다.
    다 지나가오, 
    그 고운 가슴에 슬픔일랑 묻지 마오. 
    훠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님아, 내 님아 꽃 같은 님아.
    님아, 내 님아 해 같은 님아. 

    님아, 내 님아 꽃 같은 님아,
    어디 멀리 가지 마오.
    님아, 내 님아 해 같은 님아, 
    혼자 그리 가지 마오.

    강에 가면 검은 물이, 산에 가면 어둠이
    내 님을 데려 가려 하네, 
    훠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님아, 내 님아 꽃 같은 님아.
    님아, 내 님아 해 같은 님아.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자우림의 설명에 따르면 일종의 공무도하가라고 합니다

    " 9집 앨범 중 가장 작업이 힘들었던 곡으로 재녹음을 반복하여 완성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 - 자우림

    사랑에 빠져서 자신마저도 파괴시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진 공모 이벤트로 뮤직비디로오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지켜보는 그 마음을

    지켜봐야 되는 그 마음을 강렬한 사운드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곡을 녹음할때 김윤아가 정말 미친것처럼 하라는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Track 4. 템페스트


    먼 하늘이 어둠에 물들고
    검은 바다가 소용돌이치잖아.
    저 멀리로 날 휩쓸어 갈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아.

    가슴이 뛰는 것은 왜일까,
    터질 듯이, 미친 듯이.
    날 잃어버릴 것 같아 두려워.

    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춤을 춰라.
    쏟아져라 비야, 날 휩쓸어 가 다오.

    머릿속엔 한 가지 생각뿐.
    끝없는 나락에 떨어진 것 같아.
    너를 향한 정념으로 가슴이 
    터질 듯 해, 미칠 듯 해.
    차라리 나를 부숴버리고 싶어.

    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춤을 춰라.
    쏟아져라 비야, 날 휩쓸어 가 다오.

    비야, 쏟아져라.
    바람아, 몰아쳐라.
    일렁일렁 바다야 춤을 춰라.

    어두운 하늘을 가르는 새하얀 섬광 아래
    휘몰아쳐라,
    쏟아져 내려라.
    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춤을 춰라.

    저 멀리로 데려가 줘.
    나를 잊게.
    나를 잊게.
    저 멀리로 날 데려가 줘.
    날 부숴 줘.
    날 부숴 줘.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강렬한 슬픔때문에 

    나 자신을 잃고싶을정도입니다

    바람과 파도가 휘몰아치고 비가 거칠게 솓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슬픔아 제발 가버려라

    나와 함께 휩쓸려가버려라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노래입니다



    Track 5. I feel good


    떠나간다, 사라졌다.
    아니,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다.
    상관없다, 그냥 그렇다.
    다시 생각하면 지긋지긋하다.
    가버려라, 다 가져가라.
    어? 그건 놓고 가라.
    떠나간다, 사라진다.
    오글거리는 기억마저 모두 지워버린다.

    모두 지워버린다.
    손이 더러워진다.
    이제 기억이 없다.
    모든 게 완벽해졌다.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해졌어.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한 사람이 됐어.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해졌어.
    I feel good, I feel good, feel good.

    떠나간다, 사라졌다.
    아니,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다.
    상관없다, 그냥 그렇다.
    오글거리는 기억마저 모두 지워버린다.

    모두 지워버린다.
    손이 더러워진다.
    이제 기억이 없다.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해졌어.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한 사람이 됐어.
    I feel good, feel good. 완벽해졌어.
    I feel good, I feel good, feel good.

    작사 이선규, 작곡 이선규, 편곡 자우림입니다

    가사를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선규씨가 말하기를 정치적인 풍자로

    답답했던 한 정치인이 떠나가서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무엇인가를 다 털어내는 듯한 후련함이 느껴집니다



    Track 6. 스물다섯, 스물하나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9집 Goodbye, grief. 에서는 청춘이 겪는 좌절과 상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타이틀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듣는 사람에 따라서 

    스물다섯살 인 남자(여자)와 스물한살인 여자(남자)의 이별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가지고 있을때는 몰랐지만 상실하고 나서 알게되는 소중함

    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상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때 가지고 있었지만 그때는 몰랐던 것. 그리고 지금은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 - 자우림

    그것이 청춘일지, 아니면 소중했던 그사람일지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다시 볼 수 없는, 되찾을 수 없는 소중한것

    계속 떠올리기때문에 슬퍼질 수 밖에 없는 것

    상실에 대한 울부짖음을 정말 잘 표현한 최고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Track 7. 무지개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언젠가
    이뤄질 거라 믿었던 천진한 꿈.

    먼 하늘의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

    무지개를 따라서 
    무언가를 찾아서
    반짝이는 꿈을 꾸었지.
    아름다운 동화처럼 믿는 대로 이뤄지는 꿈.
    슬픈 꿈.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언제나 
    이뤄지지 않은 채로 끝나잖아.

    먼 하늘의 무지개는 
    어느새 사라져버렸네. 

    무지개를 따라서 
    무언가를 찾아서
    반짝이는 꿈을 꾸었지.
    아름다운 동화처럼 믿는 대로 이뤄지는 꿈.
    슬프고 고운 무지개 같은 꿈.

    무지개가 영롱하게
    빛나던 파란 하늘

    무지개를 따라서
    무언가를 찾아서
    반짝이는 꿈을 꾸었지.
    아름다운 동화처럼 믿는 대로 이뤄지는 꿈.
    슬프고 고운 무지개 같은 꿈.

    무지개 같은 꿈.
    무지개 같은 꿈.
    무지개 같은 꿈
    무지개 같은 꿈.

    작사 김윤아, 작곡 김진만, 편곡 자우림입니다

    어릴 적 무지개를 쫓아가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쫓아가도 제자리에 있는 듯 했지만

    닿을 수 없었습니다

    가끔 살면서 다른 사람들은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노력하고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안되는것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내가 간절이 원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는 바꿀 수 없으니까요

    그게 사랑이던지 아니면 꿈이던지



    Track 8. Dancing star


    하루가 그냥 지나간다.
    눈길도 주지 않고 간다.
    뒷모습만 바라보며 오오오오오.
    꿈은 더 멀어져만 간다.
    하나 둘씩 지워지곤 한다.
    하루를 또 기다리며 오오오오오.

    내일은 다르겠지.
    춤이라도 추겠지.
    모두들 비웃겠지.
    I‘m gonna be a dance machine.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깊은 밤, 똑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이 되고 있나 봐.

    하루가 그냥 지나간다.
    꿈은 멀어져만 간다.
    뒷모습만 바라보며 오오오오오.

    내일은 다르겠지.
    춤이라도 추겠지.
    모두들 비웃겠지.
    I‘m gonna be a dance machine.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깊은 밤, 똑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이 되고 있나 봐.

    I‘m gonna be a dance machine.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허튼 밤, 모두 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인가 봐.
    깊은 밤, 똑같은 꿈.
    우린 별인가 봐, 별이 되고 있나 봐.

    작사 이선규, 작곡 이선규, 편곡 자우림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가는 길은 너무나도 험난합니다

    무지개처럼 닿을 수 도 없는 꿈일 수 도 있고

    만약 이룰 수 있다고 해도

    소수만 그럴것 입니다

    내가 하는 노력은 남들에게 부질없는 짓처럼 보일 수 있죠

    어짜피 안되, 해도 할 수 없는게 있어



    Track 9. 전하고 싶은 말


    꿈은 하늘에 닿아
    사라진대도
    쥐어왔던 날들은
    놓치지 말아요

    제자리를 맴도는
    조각배 위로
    지친 어둠이 와도
    내리지 말아요

    가만히 웅크려 앉아
    눈을 감아요
    두 손에 세상을 담던
    언제나처럼
    고개를 들어요

    인생이라는 이름의 무거운 여행가방에
    흘리지 못한 눈물이 아득히 고여도
    놓치지 말아요

    꿈은 하늘에 닿아
    사라진대도
    쥐어왔던 날들은
    놓치지 말아요

    가만히 웅크려 앉아
    눈을 감아요
    두 손에 세상을 담던
    언제나처럼
    고개를 들어요
    눈을 감아요

    작사 김진만, 작곡 김진만, 편곡 자우림입니다

    무지개, Dancing star를 이어 들으면서

    내가 꾸는 꿈이 참 부질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과연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그냥 포기하고 싶어질때

    자우림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어설프게 잘될거야 너는 할수 있어

    이런 내용은 담지 않습니다

    자우림식의 위로는 현실을 직시하게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꿈은 꾸지마 현실은 너가 생각하는거보다 냉혹하니까

    그러니까 더욱 발버둥쳐서 힘내 라고..



    Track 10. 이카루스


    난 내가 스물이 되면 빛나는 태양과 같이 
    찬란하게 타오르는 줄 알았고
    난 나의 젊은 날은 뜨거운 여름과 같이
    눈부시게 아름다울 줄 알았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소한 비밀 얘기 하나,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

    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달려 봐도
    보이는 건, 보이는 건...

    난 내가 어른이 되면 빛나는 별들과 같이
    높은 곳에서 반짝이는 줄 알았고 
    난 나의 젊은 날은 뜨거운 열기로 꽉 찬
    축제와 같이 벅차오를 줄 알았어.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숨을 죽인채로
    멍하니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달려 보자,
    저 먼 곳까지, 세상 끝까지.
    자, 힘차게 날개를 펴고 날아 보자,
    하늘 끝까지, 태양 끝까지. 

    난 내가 스물이 되면
    빛나는 태양과 같이 찬란하게 
    타오르는 줄 알았어…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 김준원입니다

    전하고 싶은 말 다음에 

    현실을 바라보고 어설픈 꿈을 동경하지 말고

    더욱 발버둥치라는 내용이 바로 이 노래에 강렬하게 담겨져있습니다

    " 이카루스는 곧 날개가 녹아들고 바다로 추락할 것입니다. 비극적인 결말을 알고 있지만 몸부림 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자우림의 세계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죠. " - 자우림

    어설픈 꿈을 동경하며 올라가다가

    추락하여 떨어져 죽어버린 이카루스

    험난한 과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걸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Track 11. 슬픔이여 이제 안녕


    슬픔이여, 이젠 안녕.
    다신 나를 찾지 말아 줘.
    어떤 추운 밤에도, 어떤 궂은 날에도.
    저녁 어스름이 진 내 작은 창가에
    어느새 별들이 내린다.

    너를 떠나 살 수 있을까
    나의 가장 오랜 벗이여
    나는 네가 없이는 내가 아닐 것 같아.
    차가운 너의 품 안에서 눈 감으면 
    어느새 꿈속을 걷는다.

    저기 먼 숲에서 짙은 어둠이
    끝없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아,
    다시 너에게로 간다면.

    슬픔이여, 그러니 안녕.
    이젠 나를 그만 놓아 줘.
    어떤 추운 밤에도, 어떤 궂은 날에도
    너에게 건네려는 마지막 인사에
    어느새 눈물이 내린다.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입니다

    이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에 대한 버림받음

    부모에 대한 분노로 인해 저지른 실수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슬픔

    너무나도 슬퍼서 자신마저 망쳐버리는 사람

    닿을 수 없는 꿈등

    9집은 우리에게 많은 종류의 슬픔을 알려줬습니다

    누구나 슬픔을 즐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슬픔과 영원히 안녕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는 마음이 잘 담겨져있습니다

    " 오랜 친구와 영원히 작별하고 싶었던 절박한 순간에 쓴 곡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그는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을 테니까요 " - 자우림

    이별할 수 없는 이별...

    그 고독한 슬픔이 잘 들어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가수에

    정말 좋아하는 앨범인데다가

    제가 좋아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슬픔이여 이제 안녕, 전하고 싶은 말등

    자우림의 명곡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우울해질때 찾게되는 앨범인것 같습니다

    자우림이 너무나도 좋은 이유중 하나는

    그냥 힘내! 라고 하는 ' 넌 나를 이해하지 못해 ' 라는 느낌이 들게하는 위로보다

    내 자신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리고 현실을 직시시켜주는

    솔찍하면서 공감이되는 슬픔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자우림>
    https://www.youtube.com/watch?v=q0MUlPSsIdQ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98547
    http://rigvedawiki.net/Goodbye%2C%20grief.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jaurim&no=80796&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i+feel+good
    <Anna>
    https://youtu.be/2K5-fe-4x-c
    <Dear Mother>
    https://youtu.be/BDtWTA20C60
    <님아>
    https://youtu.be/e7HMZBLR5bI
    <템페스트>
    https://youtu.be/tZYtJHQTPvk
    <I feel good>
    https://youtu.be/qB4BCledt2s
    <스물다섯, 스물하나>
    https://youtu.be/x4xZG64OxCo
    <무지개>
    https://youtu.be/tBGfmRHb7NU
    <Dancing star>
    https://youtu.be/QiMoeq7Bt3Y
    <전하고 싶은 말>
    https://youtu.be/0Cjuk6OTH3c
    <이카루스>
    https://youtu.be/0XooZzVs8Iw
    <슬픔이여 이제 안녕>
    https://youtu.be/9sXWnGNwK5w
    음악공작의 꼬릿말입니다
    [1] 보컬의 神 김연우의 명반, 2집 연인 
    http://todayhumor.com/?music_114094

    [2] 연우神, 팬들이 추천하는 ' 김연우 명곡 '
    http://todayhumor.com/?music_114206

    [2,1] 연우神, 팬들이 추천하는 ' 김연우 명곡 '
    http://todayhumor.com/?music_114241

    [3] 드라마 속에 울리는 김연우의 OST
    http://todayhumor.com/?music_114249

    [4] 윤종신이 부르는 ' 월간 윤종신月刊 尹種信 '
    http://todayhumor.com/?music_114442

    [4,1] 윤종신이 부르는 ' 월간 윤종신月刊 尹種信 '
    http://todayhumor.com/?music_114560

    [4,2] 윤종신이 부르는 ' 월간 윤종신月刊 尹種信 '
    http://todayhumor.com/?music_11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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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odayhumor.com/?music_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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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odayhumor.com/?music_114850

    [7] 그림으로 노래를 말하다, 제목없는 노래들 ' 이소라 7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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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odayhumor.com/?music_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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