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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11461
    작성자 : 야야아파
    추천 : 5
    조회수 : 656
    IP : 108.162.***.10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9/23 15:53:17
    http://todayhumor.com/?love_11461 모바일
    잠시 긴 꿈을 꾸었던것 같네요..ㅎㅎ
    연애이야기도 아닌데....ㅎㅎ
    아프다는 말에 전복죽들고 집앞까지 찾아간 그날
    응급실에서나와 꼭 잡아주었던 따뜻한 손..
    한강에서 돗자리깔고 야경보며 맥주먹다가 한 키스..
    제주도여행까지..
    한달반정도 따뜻한 꿈을 꾸었나봅니다.

    전 남친의 연락과 주변남자들로 방황하던 그분이
    몇일째 연락이 뜸해지더니
    이제 카톡을 확인하고도 2일째 답장도 없네요....ㅎㅎ

    고맙습니다.
    덕분에 32살이란 나이에 잠시 달달한 꿈을 꾸었습니다.
    아이같은 설레임도 느껴보았고, 카톡하나하나 기다리는
    두근거림도 느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이제 억지로 잡고있던 손 놓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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