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끝나고 이니시계 수령하고 집에 가는길입니다
생방송으로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통령님께서는 최대한
많은 답변을 해주려 노력하셨습니다
다만 아쉬였던건 MBC의 진행이 미숙하지 않았나 느낍니다
방송에선 어떻게 보여줬는지 모르겠지만 방송시간 분량이
끝나고 사람들이 우르르 일어나서 몰려가는데 아무런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에서도 당황하는 눈치였습니다
참가패널중에 어린(초등학생)학생들도 있었는데 자칫하면
사고로도 이어질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아쉬운것은 MBC에서 통보문자를
보냈는데 회차별로 입장하라고 1차시 입장,2차시입장,3차시입장
이런식으로 텀을 뒀는데 정작 MBC로비에 오니 차시별로
통보받은 정해진 시간은 아무의미 없고 그냥 먼저와서 줄서면
장땡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먼저 와서 줄선사람이
카메라에 잘 잡히는 정면이나 문통 후면쪽에 우선적으로 앉게
된거도 있구요.
그리고 일부패널들의 욕심에 질문시간 조절을 못하고
계속해서 시간할애를 적절히 배분못한건 아쉽지만
그 패널분들을 탓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다들 사연이 있는
분들이고 그렇게 절실한 자리였으니깐요
저도 준비해간 질문 사연을 집에서부터 현장에서도 계속해서
되뇌이며 연습을 했지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첫술엔 배부를순 없지만 문통 임기내에 또 이런 기회가 만들어지면
그때는 이번을 계기로 좀더 철저하게 진행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바람에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ps : 그래도 이니시계는 득템했으니 ㅎㅎ
(아까워서 아직 포장은 못뜯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