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보면서 옛날 그리스 생각나네요 ㅎㅎ 그래서 써보는 그리스 여행기 입니다.(물론 3년전이지만 ㅠ)
저는 터키에서 이동하는 경로라 로도스 -> 산토리니 -> 아테네 순서대로 여행했습니다 ㅎㅎ
로도스 섬은 터키랑 가까운 섬이라 예전부터 전쟁이 많았던 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성벽으로 둘러 쌓여있는 상태고 정말 중세시대 성과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ㅎㅎ
(으아 팔탄거 봐....)
로도스에서 먹었던 피타입니다 ㅎㅎ 터키의 케밥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맛있습니다.
다만 리라에서 유로화로 바뀌면서 체감물가가 두배가 된다는게 ㅠㅠㅠㅠㅠ
로도스에서 한 6시간? 정도밖에 못있어서 찍은건 별로 없습니다 ㅎㅎ
돈없는 배낭여행객은 이렇게 배를 타고 산토리니로 ㅎㅎ(보통은 비행기 타고 가더군요 ㅠ)
한 8시간정도 걸렸을 겁니다 ㅎㅎ
결국 밤이 되서야 산토리니에 도착... 새벽 2시쯤으로 기억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아무래도 성수기다보니..)
택시타고 피라마을과 이아마을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ㅎㅎ
피라마을입니다.
이아마을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여기도 정말 걸작입니다. 고개를 돌리면 경치고 사진을 찍으면 그림이 되더군요 ㅋㅋ(하지만 제 사진실력은...ㅠㅠ)
거리도 멀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가면 이아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아마을로 가는 길 역시 그림의 연속입니다 ㅎㅎ
많이들 아시는 파란지붕과 하얀건물은 날이 맑을때 정말 잘보이더군요 ㅎㅎ 역시 산토리니는 성수기때 와야....
밤에보는 산토리니역시 아름답습니다 ㅎㅎ
그리스에서 먹었던 수블라키와 문어파스타, 무사카입니다 ㅎㅎ
다 맛있었습니다 ㅋㅋ
해가지는 방향으로 볼때 이아마을이 가장 보기가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해가 질때쯤이면 사람들이 저렇게 모입니다.
저는 한 7시쯤부터 가서 자리잡아서 좋은자리를 잡았었습니다. 보통 일몰시간 확인하고 한시간 전부터 대기하시면 됩니다 ㅋㅋ
실제로는 한 3시간동안 입벌리고 봤습니다 ㅎㅎ
산토리니 일몰을 마지막으로 전 배타고 아테네로 출발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아테네 여행에 대한 건 다음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