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현 정권에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비등비등합니다.
즉 국민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당신처럼 문대통령의 정책에 반대를 한다는 말입니다.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정권에 반대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고, 반대를 표시하는 것은 때로는 의무이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당신은 맘껏 여기 게시판에 정권의 정책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셔도 됩니다.
대신 조금이라도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글을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정 당신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기 때문이며,
또한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의 진실한 의견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그냥 논리도 이유도 없이 그냥 감정적으로 화풀이 하듯이 반대 글을 쓰면은 별로 공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적어도 여기서라면 아무도 남이 배설해 놓은 감정을 받아 주지 않을 것입니다. (고민 게시판 추천)
그래도 이런 한심할 정도로 안타까운 글도 의견이라면 의견이니 개인적으로 이런 글에 비공을 날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지 말았으면 하는, 하는 수 없이 비공을 날려야 하는 글은 따로 있는데, 그런 글의 레파토리는 대략 이러합니다.
0. 자신은 정치에 특별한 관심이나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인듯이 함
1. 그러면서 경제 문화 국방등에 대한 조중동 찌라시 기사들을 열심히 인용함
2. 그러고는 무능한 문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걱정함
3. 마지막으로 문대통령이나 나라를 위한다면, 지지자라도 정책에 반대할건 해야된다는 식의 결론
이런 글의 가장 큰 오류이자 오류의 시작과 끝은 이 글들이 조중동같은 찌라시 기사를 인용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1. 조중동 기사를 보고 그것을 인용해서 이런 곳에 올릴정도인 사람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이미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버이 연합 사람이 진짜 자식들을 좀더 사랑하기 위해서 거기 가입했다는 것 만큼이나 웃긴 이야기 입니다.
2. 뼈속까지 반 문대통령 논조인 조중동 기사를 인용해서 문대통령 비난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일본 정치인들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하니 진정한 애국자라면 독도를 일본으로 넘겨야 한다 라는 주장의 논리와 같습니다.
3. 문대통령 망하게 하자는 조중동 기사를 근거로 해서 문대통령이나 나라를 걱정하는 것은 가증스럽기 짜증납니다.
최악의 적폐세력인 조중동을 문대통령보다 더 신뢰하는 자가 나라와 문대통령을 걱정하고 위하는 사람인양 행세를 하니 역겹습니다.
그러니 이런 글은 진실을 왜곡하고 선동하는 아류 조중동으로 간주하고 비공을 아니 날릴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