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 대중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다.
거기에 가세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다.
(독재다, 역시 페미니스트 정부, 문재인 뽑았는데 환멸감 등 등.)
그 비난글에 말없이 반대를 누르면,
"말없이 올라가는 반대 수 보소", "그 게시판에서 출동한듯"
(어쩜 말투도 이렇게 똑같을까. ~보소 ~한듯)
그 비난글에 반박 댓글을 달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당시에 했던 말 가지고 와서 조롱.
여럿이 달려 들어서 논박을 어렵게 함.
("패킷 감청"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페미니즘" 얘기가 튀어나오는 식.)
그 개념을 일반 대중이 이해할만 할 때쯤이면
싹 빠지고 사라짐...
2. 시사게 전체를 매도
"그 게시판 사람들은 유자게에 오지 마라"
"유자게에서는 시사 얘기 하지 마라" (아니 근데 지들은 왜 하고 있어??)
"그 게시판 사람들은 알바다 작세다 지랄 떨고 있을 듯"
"그 게시판 가봤는데 눈 썩음ㅋㅋ"
이런 식으로, 시사게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시사게 이용자들이 나쁜 것으로 느끼게끔 몰아감.
3. 분탕
시게 쭉 봤는데,
여기 들어와서 분탕 치는 사람들만 없으면 시게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칭찬하고 적폐들을 비판하면서 조용히 살아갑니다ㅋㅋ
근데 굳이 여기 들어와서 어그로를 끌고,
굳이 알바 소리를 듣고 반대 박힐 글을 씀.
그리고는 다른 게시판 가서,
"시게 사람들은 알바몰이가 종특인듯ㅋ"
"자기랑 조금만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반대 박음ㅋㅋ"
"문재인 홍위병인줄ㅋ"
이런 글을 쓰죠ㅎㅎ
시게가 싫다면서 왜 여기에서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시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결과는 뭐냐...
시사게의 고립이죠...ㅠ
시사적인 자료는 유자게에서 까임.
시사게에 글을 자주 쓰고 댓글을 자주 달았다는 이유로
"역시 그 게시판 사람" 같은 소리를 듣게 됨.
게시판 하나 매도해서 죽이는 건 진짜
어려운 일도 아닌 거 같습니다ㅎㅎ
흠.
오유에서 노무현이 사라졌고, 이젠 문재인이 사라지고 있어요...
대신 反페미니즘, 문재인 환멸론 같은 게 많은 추천을 받고 있네요.
세상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인가. 아니면 누가 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
잘 모르겠지만... 좀 안타깝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저는 아까도 썼듯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라는 마음으로
제 할일을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잘한 일을 잘했다고 하고,
적폐들의 잘못은 잘못이라고 하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잘못한 일은, 까고 싶은 사람들 알아서 까세요.
그건 제 일은 아니예요.
저는 문재인정부의 잘하는 점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