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손혜원 의원에 대한 호감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사람입니다.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아무리 그렇다고하여...

온갖 언론이 의기투합하여 날조하고 마녀사냥에...
이젠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음의 기사에도 말도 안되는
쓰레기 댓글들이 난무합니다.

사람 하나를 죽이기위해 나올 수 있는 온갖 쓰레기들이
총출동하는데 미온적인 민주당 태도에 기가막히고
이 말도 안되는 일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에
짜증이 솟구치네요.

민주당내의 반문 세력들에겐 눈에 가시같은 손혜원을 털어내며
주도권을 유리하게 가져갈 기회가 생긴 것이겠고

지지율 반전을 꾀하는 자한당 세력들에겐 이보다 좋은 먹잇감이
있을까요. 이미 설계의 한 부분일테지만...

그렇거나 말거나 언론이 떠드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입에 담아선
안될 온갖 욕지기를 한 사람을 향해 쏟아내는 악플러들...
그리고 댓글 알바들... 

손혜원의원이 측은 하기까지 합니다.
그를 그렇게 좋게보지 않은 저에게도 말입니다.

이번건은 손혜원 개인 하나만의 일은 절대 아닙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로 한 국회의원이 마녀사냥을 손쉽게 당한다면
대체 일개 국민은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저 적폐들과 한 무리가 되지 않는 이상...
언제고 다음 차례는 내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게 어떤식으로든 말이지요.

만년 2등 정당일지라도 해먹는데 아무 지장없는 민주당의
지금껏 모습에 회의감이 강했지만 이번 사태 처리를 놓고
보면 정말 지긋지긋하게 무능력하고 치졸한 모습이 아닐 수 없네요.

사람 하나를 잡겠다고 온갖것들이 이렇게 공격하는 경우는...
진짜...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