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에는 첫글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여기가 맞는것같아서 여기에 씀
이제까지 밀게에는 따로들어와본적도 음스므로
음슴체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큰아버지는 예에에에에엣날에 4스타셨음 ㅋㅋ

어렸을때라 대단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음

대학가고 나서 
술자리에서 군시절 얘기하길래
나는 할 얘기가 없었음

별생각 없이
"저희 큰아빠 육사나오셔서 포스타인가? 
포스타가 합참의장인가?암튼 그거하심"
얘기함

아무도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빠 성함과 큰아버지 성함을 다 얘기해줬더니
돌림자 맞다며 그제야 믿음

뭔가 군인세계는 잘모르지만 뿌듯했음 ㅋㅋㅋ

다음 친가쪽 가족모임때
큰아부지께 이러저러해서 큰아버지 자랑햇다고
말씀드림

그때 큰아버지 하신 말씀이 별거 아닌데
감동이었음

"걔네나 나나 나라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거야..
그러니깐 군인들한테 고마워해라"

그당시 나로서는 
군대는 누구나 당연히 가는줄알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진심으로 한적은 없었음

큰아버지덕에 
군인이 나라를 위해 청춘과 열정을 바친다는걸
새삼 깨달음

쓰고보니깐 재미도 감동도 없음
반대만 주지말아요 ㅜㅜㅜㅜㅜ

결론은 나라지켜주시는 모든 군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합니다...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