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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동네 공터 옆에 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한여자분이 밥그릇이랑 물그릇을 놔두고 고양이한테 먹이를 주더군요.(그것도 밤중에...)
저도 동물혐오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희한테 피해만 없으면 그냥 하시는일도 착하고 해서 냅두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집(2층집이고 공터방향에 베란다가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는 상추화분이 어느순간부터 끄트머리를 무언가가 뜯어먹은자국이
생기더니, 베란다에서 썩는냄새까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알고보니 고양이들이 옆집 담장을타고 넘어와서 큰일도 보시고 섬유질도 섭취하셨던겁니다.
그래도 참을려고 노력했고, 화분도 그냥 출근할때는 안쪽에 들여놓고 베란다에는 레몬향 방향제를 뿌렸습니다.
(베란다창문을 닫을려고해도 창문이없는 개방식입니다...)
하지만 저도 퇴근이 늦는경우가 많고(pc방 유지보수일을 하다보면 야근은 필수아닌 필수가 되버립니다 ㅠ)
밤에 들어오는데, 그여자분이 밥이라도 안주는 날이면 고양이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캭캭거리고 냄새때문에 베란다에 내놓는 음식물쓰레기통을
뒤집어서 난장판을 만드는등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저도 소리에 민감한지라 깊은잠을 자지못하는등 고초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교미철이 되기라도 하면 어휴;;;;
(음식물 쓰레기통위에 돌도 얹어보고했지만 어떻게든 뒤집어놓더군요 -ㅅ-;;;)
그래서 한번 여자분한테 여기에 밥을 주지말아달라 요청도 했습니다만, 저를 인본주의에 천박한 무뢰한으로 몰아부치더군요.
그래도 저는 남자고 그여자분이랑 같은 방식으로 나가면 여자분도 다치고 저도 피곤해질것같아서 그냥 구청에 신고할까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녀석이 동물보호소와 연계된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서 포획된 유기동물중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 예산이 모자르면, 대기기간이후
살처분된다고해서 신고하기도 망설여지네요..
옆에 모이는 길고양이 수도 상당하고 저도 불교쪽성향이 강해서 그 놈들 잡혀가서 죽는다고하면 찝찝할것같고,
그렇다고 그여자분이랑 말싸움을 하다보면 (더군다나 이동네 사시는분도 아니셨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격하게 나갈것같고
이사태를 어찌해야좋을까요. 좋은 혜안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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