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이 흔들리면 바람이 부는걸 알듯이, 이재명 지지자들이 내는 소리가 이재명이 얼마나 다급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여지껏 한결같은 논리로 답해왔어요. 이재명 안찍으면 달님지지자 아니다. 그건 지난 전과4범과 관련된 자질, 인성 등의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요며칠 분위기가 바뀌어요. 수사가 급속하게 진척이 되면서죠. 이전과는 달리 혜경궁이 김혜경이라도 누가 이재명에게 돌을 던지랴, 도의적책임 운운이 연좌죄다,  어느 시대나 이재명은 있다, 그딴 이유로 이재명내치면 달님께 해가 된다... 등등의 이전까지는 차마 입밖으로 낼수없았던 없었던 비루한 궤변이 갑자기 방언처럼 터져나오는 겁니다. 얼마나 급하면 이럴까 이해도 되기는 합니다만...

이제부터의 모드는 "정치보복 중딘하라"로 가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선앙금, 친문핵심 탈당강요 등의 단어로 밑밥깔기 수준인데 글쎄요 얼마안남았다고 봅니다. 달님이 mb나 gh에게도 안한 정치보복을 이재명 따위에게 한다고 믿으라는 그따위 글을 설마 올릴까 하는 의구심도 드시겠지만,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