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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ataboxold_1111169770
    작성자 : 사성빛
    추천 : 0
    조회수 : 735
    IP : 211.169.***.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2/07 03:59:58
    http://todayhumor.com/?databoxold_1111169770 모바일
    BGM]별을 잡고 싶지만 시대의 눈물을 목격한 소년은 침묵한다.
    본 글은 애니게시판 토너먼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투표 부탁드립니다!
    <이.작.소> 투표장 링크 : http://todayhumor.com/?databox_2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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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Z & ZZ : 시대의 중압감

    - 본 문서에는 BGM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1회 대회에서 "중력에 혼을 속박당한, 꿈을 잃어버린 낡은 지구인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기동전사 건담'을 소개했었던 작성자입니다. 생각해보면 중2병스러운 제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쓰는 이 글도 건담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사실 2회 글을 쓰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애초에 토미노 감독의 오리지날 작품만을 작성하려고 했었습니다. 이는 다른 감독이나 세계관의 건담을 무시한다는 말은 아니라 그만큼 오리지날에 더 애정을 갖고 정성을 쏟았던 만큼, 이작소를 통하여 가장 자신있게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Z건담과 ZZ건담을 동시에 리뷰할 것입니다. Z건담이 먼저 방영되었고, 종영한 뒤에 바로 이어서 방영된 건담 시리즈가 ZZ건담입니다. 중간에 쉬지않고 연속적으로 방영을 한것인데, 이 점은 두 작품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로 보았을때 진정으로 감상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부터가 많이 비슷하니까요.

    이야기는, Z건담의 이야기를 먼저하고, ZZ건담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스포는 자제하면서도 진지함과 보여주고자 하는것을 이 글에 담아내도록 할테니까요.

    기동전사 건담의 대 히트 이후, 스폰서는 건담의 세계관을 통한 상품전개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취하게 됩니다. 또한 건담이 제시한 '리얼로봇'이 떠오르면서, 해당 장르의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입니다. 이 작품에서 SF적인 요소만 따진다면, 가변형 기체의 등장이 가장 큰 특징으로 다가옵니다. 가변형 기체란 간단히 말해서 변신하는 로봇입니다. 변신로봇! 남자의 로망이지요. 이에 자극을 받은 스폰서는, 감독에게 건담의 브랜드를 통해 가변형 기체와 함께 시리즈를 확장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감독에게 있어 건담은 오리지날로 깔끔하게 끝마친 종결지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며 이것을 다시 꺼내 후속편을 낸다는건 그에겐 고문과도 같았습니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추구했던 감독이기에, 이미 과거가 된 건담을 다시 꺼내는것은 창작자에게 있어 고통스럽기만 했던것이죠. 그래서, Z건담의 분위기는 우울하며 진지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이 점을 만회하고자 ZZ건담의 초반 분위기는 활기차다 못해 엉망칭창으로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합체'를 스폰서에게 요구받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청자가 많았습니다만, 하나로 보면 이는 의도된 완급조절이니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Z건담입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으면서, 다들 제트 건담 이라고 읽으신 분들이 많으리라 짐작합니다. 표기는 편의상 알파벳 Z를 쓰고 있지만, 사실 그리스어인지라 '제타' 라고 읽어야 합니다. 그럼 ZZ건담은? 제타제타 건담? 아쉽게도 '더블제타' 라고 읽습니다.



    1부 - Code Name : Project Zeta




     뉴타입은 실패였어... - 토미노 요시유키-


    기동전사 건담으로부터 7년이 지난 시대를 작품은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통후계작임에도 많은것이 변화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단체가 생겨나게 되었고, 기체의 디자인은 대폭 변경되었으며 인물의 관계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말 시청자들에겐 불친절한 경우가 아닐수 없지요. 그래서 제가 외부링크를 통해 간단히 읽으실수 있도록 마련해두었습니다. [세력소개주요거점]

    디자인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타 당시 참여했던 디자이너들은 이때의 기반을 토대로 현재 일본 메카닉 디자이너의 정상급 선배들이 되었습니다.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들이 나왔으며 여러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최종안을 뽑아내는 방식이 이때에 정착됩니다. 이때 다양한 기체 디자인이 나온 계기를 설정으로 남깁니다. (프로젝트 제타) 그리고 추가설명으로 MS 개발 사이클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인간형을 고집하지 않았기에 다양한 형태의 비인간형 메카닉이 쏟아져 나온 그야말로 메카디자인의 황금기였습니다.[디자인 황금기웨이브 라이더]

    하지만, 이 시기의 건담은 우울하고 어둡습니다. ZZ가서야 완급조절을 위해 잠깐 환기될 뿐, 오히려 그 분위기 때문에 더 슬프고 비극적인 스토리가 되어버린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는 감독이 많은 것을 이 시리즈에 담아내려고 했고, 가벼이 여겨서는 안됀다는 의도도 있겠습니다만, 결국은 토미노 4대 비극 중 하나에 당당하게 올렸으니 분위기는 많이 어둡기도 합니다. 지난 글에도 소개해드린 무대연출을 다시 링크해드립니다.[우주를 달린다]

    토미노 감독은 자신이 창조한 뉴타입이라는 요소 때문에 건담의 장르는 SF가 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일부 시청자들 역시 소통을 위한 인류의 진화상인 뉴타입을 단지 천재 파일럿의 초능력처럼 인식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로서 자신의 완결난 작품을 다시 꺼내드는 참을 수 없는 결심을 했을겁니다. 처음부터 뉴타입 요소를 등장시켰으며, 뉴타입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한계를 알리려 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주역들은 청소년이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뉴타입이었지만, 어른들이 만들고 구성한 시대에서 그들은 시대의 중압감을 받습니다. 공감되지 않는 어른들의 이해관계와 그들과 교류하는 인간관계는 항상 압박속에서 풀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뉴타입 요소를 전면으로 내세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이는 전작 기동전사 건담의 화이트 베이스 크루들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그 요소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이라면 소년들이 바라보는 이해할수 없는 어른들의 세상과, 그들의 산물인 강화인간입니다.


     
    카미유비단_iamzynu.jpg
    쥬도_아시타_iamzynu.jpg 
    (숭고한 사상이라도) 그걸로 사람이 죽는것은 잘못된 거다! 
    -카미유 비단
     인간의 가능성을 단지 자기만족에 사용하는 것은 참을 수 없어!
    -쥬도 아시타


    Z건담의 카미유 나이 17세(극장판 15세), ZZ건담의 쥬도 나이 13세, 감성이 순수할 나이며 어리다면 어린 나이입니다. 이들은 뉴타입이면서도 아이들이 가진 순수함을 가졌습니다. 혹자는 중2병, 소꿉친구를 잊는 과도기라고 합니다. 이들에게 있어 어른들의 사정이란 단지 이해할 수 없는 추잡한 놀음처럼 보입니다. 카미유는 전설이었던 샤아를 보고도 말 뿐인 어른이라고만 생각했으며, 쥬도는 지도층이자 고위층인 자들의 사고방식에 진정으로 분노합니다.

    그렇기에 카미유는 어른들의 시대와 상황의 압박속에서, 소년과 어른의 사이를 갈팡질팡 했으며 쥬도는 그런 어른들로부터 반항하고, 이탈합니다.


     분하지만 너의 말이 맞다. 애들에게 전쟁하라고 시키는 한심한 어른이라니...
    - 아스토나지 메돗소


    이들에게 험난한 여정과 불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그 순수함을 끝까지 간직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이겨내고서 위 캐릭터 박스에 쓰인 말 처럼, 가장 순수한 눈으로 문제를 꿰뚫어봅니다. 어른들의 시대에서, 그들의 상식과 편견으로 바라 볼 수 없는 문제를, 소년들은 볼 수 있었던겁니다. 끝까지 순수함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순수함을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대가 낳은 슬픈 변종을 모방한 인간의 괴작, 강화인간들이 있었습니다. 소년들은 어른의 시대에서, 어른들이 만들어낸 강화인간을 보며 기겁하고 분노하며, 슬퍼했습니다. 자신들을 도구로 쓰기위해 만들어진 존재들을 보면서 그들을 거울처럼 느껴고, 강력한 교감을 나누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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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찾을 수 없는 이 도시 따위 사라져버려...
    - 포우 무라사메
     나는 매일 이상한 기계에서 일어나. 그러면 두통이 나...
    - 엘피 플


    강화인간이란 비인도적 방법으로 뉴타입을 만들어내는 시술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강제하는 그야말로 미친 짓거리입니다. 강화인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시대가 낳은 슬픈 변종을 모방한 인간의 괴작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사이코뮤 병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이코 뮤 란 뇌파를 조종하여 기체를 시전자의 의지대로 조종이 가능한 장비를 말합니다. 이 장비는 특별히 발달한 뇌파를 필요로 하는데, 이 뇌파를 발산하며 컨트롤 가능한 존재가 뉴타입입니다. 이것은 뉴타입을 단순히 뇌파가 발달한 진화론적인 측면과 군사기술적인 측면으로 본 단편적인 사고일 뿐입니다만, 전쟁은 효율성을 중시하기 마련입니다. 자연발생을 통한 뉴타입의 수는 매우 적기 때문에, 과거 뉴타입을 연구했던 시설들은 인공적으로 뉴타입을 생산하게 됩니다.

    강화인간은 어렸을 때 부터 적합자를 시설로 데려와 세뇌와 실험 등으로 강제 각성하게 만드는 방법과 뉴타입의 가능성을 가진 DNA를 배양하여 클론을 생산, 혹은 비인도적이진 않지만 본인이 동의하여 강화인간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화인간은 뇌파를 발산하고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합니다. 이에 끊임없이 세뇌와 최면을 통해 대상을 강제하게 됩니다. 


     찾았다! 오빠! / 내가 여동생이 되어줄께...


    포우 무라사메와 로자미아 바탐은 연방군에 의해 강화인간 시술을 받은 거의 첫 대상자였습니다. 거의 첫 시술대상인 만큼 최면이나 세뇌가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이들은 상부에 의해 제대로 컨트롤 되지 않았지만, 카미유 비단을 만나면서 서로 뉴타입간의 공감을 하게 됩니다. 마치 아무로와 라라아 처럼 말이죠. 카미유는 한쌍의 연인같았던 이들과 만나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엘피 플은 사실 뉴타입으로 분류됩니다.(이에 대해선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그녀의 클론인 플 시리즈는 강화인간 취급을 받고 있지요. 그녀 나이 7세, 어른 아이에게 강한 세뇌와 최면, 훈련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연방이 아닌 네오지온 출신 강화인간인 그녀는 연방에 비해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된 편이었지만, 이 어린 아이를 도구로 사용했음에는 변함없는 진실입니다. 쥬도는 여동생 같은 그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더 슬픈 사실은 감독의 이런 장치를 통해 과학 만능주의와 비인간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을 원했지만, 아쉽게도 시청자들은 도구에 더 열광했습니다. 감독은 도구에 더 열광하는 시청자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2부 - 별을 잇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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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럿으로서는 아무로 레이가, 뉴타입으로서는 카미유 비단이고, 정신적으로는 쥬도 아시타가 강하다.
    - 토미노 요시유키


    카미유 비단은 생김새와 달리 매우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감정도 섬세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가정관계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우연한 만남이 겹쳐지면서 뉴타입으로서의 자질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그가 보여준 잠재능력은 굉장했습니다. 전편의 아무로와는 달리, 카미유는 뉴타입적인 자질을 작중 초반에 보여줌으로서 소통에 대한 열쇠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 뉴타입의 탄생으로, 크와트로 바지나는 그를 아무로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시대의 희망이 될 것을 짐작합니다. 우주세기 0079년 이후 새롭게 별을 잇는 자가 나타난겁니다. 그렇기에 카미유의 위치는 "뉴타입의 상징"으로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카미유는 너무나도 순수했습니다. 그에게 뉴타입의 상징으로 거는 기대가 컸지만 카미유는 그저 이상론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순수함은 생명이라는 본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새로운 시대의 사상에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습니다. 생명을 헛되이 할 바에는 어떠한 사상에도 동감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원칙을 지킵니다.

    또 감정이 섬세하여 주변인물의 감정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는 그의 뉴타입 재능이 강력했기에 상대방의 의도를 편견없이 순수하게 이해하고 공감하여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감추고 싶은 감정이나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악의나 적의까지 말이죠. "인간이 편리하게만 변할 리 없어" 전작의 세이라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단지 공감하는 소통능력이 있다고 해서 인간관계가 편리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래서 인간 관계는 매력적이죠.


     멋대로 잘도 남의 마음속에 들어왔구나! 부끄러운줄 알아라 속물! - 하만 칸


    카미유의 뒤를 이어 새로이 별을 이어 받는 자는 '쥬도 아시타' 입니다. 쥬도는 카미유 보다 더 어린 소년입니다. 샹그릴라에서 고물상을 하면서 여동생 리타 아시타를 위해 노력하는 소년이죠. 친구들도 많습니다. 아무로와 카미유와는 차별되는 점이지요. 비차, 몬도, 이노, 엘, 리나, 쥬도를 포함해 샹그릴라 칠드런 이라고 합니다. 

    아주 죽이 맞는 친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친구관계가 다 그렇듯 싸우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우정이 생기죠. 그렇습니다. 아무로나 카미유에 비해서 친구들로 구성된 정신적인 유대가 강했기에 가장 안정적인 뉴타입이었습니다. 별을 이을 마지막 재목으로서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쥬도는 어른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정환경도 있겠지만, 어른들의 편리한 논리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던 아무로나 어른과 아이 사이를 갈팡질팡한 카미유와는 다르게 말이죠. 쥬도는 13세 입니다. 13세의 입장에서 어른의 시대를 따라갑니다. 그래서 그는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의 시선에선 현실에 안주하는 어른들이 너무나도 한심해 보이니까요.


    어째서 어른들이란 다 한심하거야! - 쥬도 아시타


    우주세기의 뉴타입들은 저마다 깊은 사연이 하나씩 있습니다. 조금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말이죠. 유일하게 쥬도만이 그러한 사연 없이 안정적이고 강력한 유대감과 정신력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가진 재능은 다른 뉴타입들이 가지지 못한 힘을 지녔다고 표현됩니다. 하만 칸은 그의 힘을 보고선 기존의 뉴타입들이 가지지 못한 힘이란 것을 깨닫고 패닉에 빠집니다.

    그 힘이란 무엇일까요? 작성자가 생각하기엔, 기존의 뉴타입들은 단절된 소통에 괴로워하며 상대방을 이해하며 하나가 되는데 목말라 왔다면 쥬도는 유대를 방해받지 않고 이어가기를 원하기에 유대의 힘을 보여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뉴타입은 단일 객체로서 서로 단합하지 못했지만, 쥬도는 유일하게 샹그릴라 칠드런 전원이 뉴타입이었기에 뉴타입간의 단합이 이미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훗날 샤아가 추구한 뉴타입의 세상을 이 작은 샹그릴라 칠드런을 통해 조금씩 싹트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부 - 시대의 눈물을 목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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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は、刻の涙を見る
    너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방영당시의 캐치프레이로 유명한 "너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이는 카미유가 가졌던 궁극적인 뉴타입 능력을 통해 결론지은 현 시대의 상황이었습니다. 인간은 뉴타입이라는 변화를 통해 분쟁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열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지구를 좀먹는 자들에 의해 점점 멀어져가만 가고 있는 상황이 Z의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우주로 세력을 뻗어나간 인류는 아직도 분쟁을 겪고 있을까요? 샤아 아즈나블은 이렇게 말합니다. "광활한 우주에 나왔어도 지구의 중력에 묶여있기 때문" 이라고요. 우주로 나가 넓은 공간을 가진 인류는 그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겠지만, 그 근본을 지구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항상 지구를 차지해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를 두고 싸움이 일어나고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는, 우리가 사는 현실의 근미래에 다가올지도 모르는 하나의 예언같기도 합니다.  그는 이것을 막고자 전 세계에 연설을 하게 됩니다. 다카르의 날을 참조해주세요.

    카미유는 화를 빼면 비슷한 연배를 가진 인원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 어리거나, 전부 어른들이었죠. 그러면서도 그가 가진 뛰어난 재능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도록 상황은 만들어 집니다. 당연히 이게 부담스럽기에 처음에는 반항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그래도 든든한 조력자가 버티고 있었기에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는 어른을 배워가기 시작합니다.


     자기 형편에 따라서 애와 어른을 오가는 건 그만둬! - 에마 신


    하지만 어른을 배우고 나니 어른들의 행동은 전혀 공감되지가 않습니다. 마치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라고 가르친 선생님이 길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격이랄까요? 순수함을 가진한 그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어른들을 "수정"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수정에 관한 이야기는 외부링크 수정펀치로 대체합니다. 

    이렇게 불의에 대항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자신이 아직 어린이란 것을 내세워 방패막이로 세우기도 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점점 심해져 가고 있었지요. 하지만 카미유에겐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포우 무라사메라는 공통된 컴플렉스를 지닌 강화인간과의 만남입니다.

    카미유에게는 이 강화인간과의 만남이 큰 계기가 됩니다. 이들과의 교감은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반대로 아픔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의 뉴타입 능력이 강한 만큼 부작용도 강하게 나타난 것이지요. 점점 상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타인의 감정을 느낄 정도로 그의 능력은 나날이 커져가기만 합니다. 전장의 노이즈가 그에게 전달이 되고 있었지요. 강화인간과의 만남은 그 기폭제가 됩니다.

    그리고 전란의 가운데에서 최종보스와도 같이 등장한 팝티머스 시로코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차례차례 카미유를 압박해옵니다. 자기 스스로를 천재라고 칭하며 전장을 휘젓는 시로코의 사상과 행동은 카미유로 하여금 자신이 믿는 현실을 부정할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한 영향력을 그에게 끼치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적의를 보이면서도, 본질은 잊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중요함을 말이죠. 시로코에 대한 이야기는 목성귀환자 시로코를 참고해 주세요.

    그러나 쉴 틈없이 그를 압박해오는 상황은 카미유를 점점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 그는 시로코와 대적할 수 없을 겁니다. 생명을 중요시 여기는 그에게 꺼져가는 생명과 감정을 느낄때마다 점점 지쳐가는 그에겐 힘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카미유는 모두에게 몸을 빌려주게 됩니다.


    제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졌어도 그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 토미노 요시유키


    시대의 눈물을 목격한 자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뒤로한채 여기서 마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목격담을 듣고 싶습니다.



    4부 - 침묵을 강요 당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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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잊어버린 아이들'이라고 어른들이 말하네
    아아... 시대가 울고 있다.


    쥬도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다름아닌 이미 형성된 단단한 유대감입니다. 샹그릴라 칠드런이 바로 그것입니다. 스스로를 그렇게 칭한것이 아니라 설정 등으로 칭해지는 겁니다만, 그만큼 ZZ의 특징 중 하나라는 점이지요. 이들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소박함을 간직한 어린아이들입니다. 시놉시스는, 아가마에 탑재된 MS를 훔쳐 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쟁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단지 MS를 팔아서 생계를 꾸릴 생각만 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정말로 꿈 없이 살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꿈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이들을 통해 생각하게 됩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걱정없이 행복하고 살고 싶다는 꿈이 언제부터 소박한것조차 되지 못한 꿈이 없는 것으로 치부되었는지 말입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잠시나마 Z에서의 우울함과 시리어스를 해소하고 허탈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만큼, ZZ의 처음은 가볍기도 하고, 쥬도 역시 아가마의 생활을 단순하며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딱딱하고 재미없는 어른들일 뿐이었지요.

    이런 사고뭉치도 여러 일들을 거치며 점점 진지하게 변합니다. 단순히 시련이나 어떤 목적성을 띈 것이 아닌, 가족과 친구를 위함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바탕이 깔려있습니다. 특히 친여동생인 리나와 관련된 일이라면 그 답지 않게 무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이 무모함에는 자신을 받쳐줄 친구들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한 일입니다.

    특히나 쥬도에게 있어 강화인간과의 만남은 새로운 계기가 됩니다. 병기로 만들어졌지만, 본질은 순수하다 못해 맑은 그녀는 여동생 처럼 어리고 귀엽기만 합니다. 이런 어린이가 병기라니,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이미 강한 연대를 가진 쥬도는 그녀를 가족처럼 대합니다.

    이러한 유대감은 네오지온의 수장인 하만 칸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연대와 건강한 정신력은 오히려 당대 뉴타입들이 반대로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만은 그에게서 과거의 샤아와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 유대감에서 순수성을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하만은 그를 탐내기도 하였죠. 그렇습니다. 쥬도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가장 충실했습니다. 딱히 얽메이는 일 없이 자신의 신념과 감정을 유지했습니다. 그 원동력은 유대감인것은 이제 잘 알 것입니다. 이러한 유대감을 지키는 것에는 어른들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쥬도는 아가마에 탑승하면서 여러 어른들을 만나게 됩니다. 재정 스폰서, 에우고 상층부, 사회 고위층 등등 말이지요. 그리고 그때마다 어른들의 교만한 술책, 행동거지, 하찮게 생각하는 사고방식 등을 보면서 그들을 거부하게 됩니다. 카미유라면 그들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쥬도는 선을 긋고 확실히 거절했습니다. 그들을 이해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때려도 되는거야? - 쥬도 아시타


    하만 칸에게 있어서 마찬가지입니다. 하만 역시 뉴타입으로 그나마 깨어있는 사고를 가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으로, 인간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연에 대해 최후의 실력자 하만 칸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결정적으로 인간을 믿지 못하는 하만이기에, 쥬도는 하만을 거부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렇기에 쥬도의 힘에 놀랄 수 밖에 없었기도 했구요.

    그리고 샹그릴라 칠드런 전원은, 어른들의 교만함의 끝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운 일이었는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목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분노도 났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의 농간에 놀아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침묵한 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건 어른들의 미래를 거부하고 스스로 만드는 것 뿐이 없었습니다.


     마음에 안든다면 나를 때려서라도 분풀이를 해라 - 브라이트 노아


    자라나는 소년들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시대가 슬프네요. 여러분들도 침묵하고 계셨나요?



    만년은하의 별을 손에 쥐고 싶지만 시대의 눈물을 목격한 소년들은 침묵을 강요당한다


    어렸을때 우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지금까지 이어오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에 달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어른들이 만든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꿈의 의미가 많이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모험가, 공주, 우주 비행사, 과학자, 대통령 등등을 꿈꿔왔던 아이들은 언제부터인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의사, 판사, 변호사, 직장인 등으로 변해가고 있었지요. 

    저는 이것을 시대의 압박이라고 부릅니다. 건담을 봐왔다면 누구나 저처럼 말했겠지요. 어른들의 시대는 물질 만능주의로 가득차 있으며, 비인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잃어버리는 시대, 그래서 시대는 울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는 그 눈물을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시대가 낳은 희망입니다만, 자람에 따라 시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침묵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우주세기는 말 그대로 우주로 영역권이 확대되었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의 분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에서는 아마도 물질 만능주의에 기반한 기득권 다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는 시대의 압박을 이겨냈는가? 나는 저 수만개의 별들 사이를 다니고 싶다는 꿈에서 멀찍이 물러나, 시대의 압박에 편승했는가? 지금도 많은 소년들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과연 어른들의 미래를 거부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 일꾼이 되었는지 말입니다.
     

    번외 - A New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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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한 줄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뉴타입의 새로운 해석, 시대의 압박을 이겨내다." Z건담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극장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 재해석의 의도는 감독이 실패했다고 중얼거렸던 뉴타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뉴타입에 대한 TVA와는 다른 해석을 중심으로 제작된 극장판입니다. 특이하게도 신작화와 구작화가 섞인 독특한 방식을 취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압축되었다는게 문제로 지적됩니다. TVA로 보신분들이라면 많이 눈치챘을겁니다. 옥의 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솔직히 초심자에게는 그닥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구판 TVA를 보시고 이렇게 재해석이 되는구나 정도로만 봐도 괜찮다고 봅니다.

    A New Translation 이라는 말 처럼, 애니메이션계에서 기존의 작품을 리메이크가 아닌 재해석하여 극장판으로 내놓은 첫번째 사례입니다. 게다가 흥행도 나름 괜찮아서 3부를 개봉하는 동안 수익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어도 항상 TOP10에 들었습니다. 사실 건담의 네임밸류 치고 극장판 개봉관수가 적었거든요. 이 소기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향을 받아 감독이 기존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극장판을 제작하는 사례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그리고 극장판 은혼 신영홍앵편 입니다.

    비화

    • 감독은 Z건담 방영이 끝날 무렵, 뉴타입은 실패였다며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 Z건담의 첫 오프닝은 "Z, 시간을 넘어" 이었습니다만, 판권문제로 재방송할 당시엔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로 변경되었습니다.
    • "Z,시간을 넘어"는 미국 60년대 올드송의 대가인 '닐 세다카'가 자신의 곡인 'Better Days Are Coming'을 편곡한 것입니다. 토미노 감독이 닐 세다카의 팬이라 직접 찾아가 부탁했지요. 다만 원곡은 소니 뮤직이, Z 시간을 넘어는 란티스가 각각 소유해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두 곡의 비교는 이쪽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ZZ건담 제작 중에 역습의 샤아 제작이 결정났기 때문에 감독이 많은 애착을 갖지 못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ZZ건담은 엔도군(각본가)의 작품이다. 그리고 잘 만들었다. / 내가 콘티라도 봐줬으면 좋았을텐데
    • 자신이 만든 작품은 본인이 제일 열심히 비판하고 까는 감독이지만, ZZ건담 만큼은 그런 면이 없는게 그 반증이죠.
    • 극장판에서 화 유이리 성우를 맡은 아라이 사토미에게 엄청난 폭언을 했었던 일화는 이제 유명하죠.
    • 감독 샤아 아즈나블을 자신의 페르소나라 할 만큼 그 캐릭터성에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 Z건담 오프닝 당시의 Z건담 실루엣은 아직 완성되지 못해서 임시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모습이 판이하게 달라요.
    • 에우고와 애너하임의 관계를 선라이즈(제작사)와 반다이(스폰서)의 관계를 묘사한 것이냐는 질문에 죽어도 대답을 못하신단다(...)
    • 작중 티탄즈의 모티브가 국내의 하나회 사건이냐는 질문에 부정했다. 오히려 실제로 그런일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 마마마로 유명한 우로부치 겐은 Z건담의 한 등장인물의 죽음에 대해 "중학생때 본 해당 인물의 죽음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팬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니가?


    Epilogue

    Q. 이번 이야기에는 건담을 비롯한 메카닉 설명이 없는것 같습니다.
    A. 왠지 '도구'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Q. 저번에도 그렇고 샤아가 중요한 것 같은데 언급이 별로 없네요?
    A. 본 글 최하단을 참조해주세요!

    Q. 아쉬운점이 있나요?
    A. 조연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습니다.(ex 레코아/에마&사라/카츠&제리드/라이라/마우아&샹그리라 칠드런) 하지만 스포일러가 되서 쓰지 못하고 다시 지운게 아쉽네요. 어디까지나 이작소니까요.


    Coming Up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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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 Suit Gundam : Char's CounterAttack
    機動戦士ガンダム:逆襲のシャア
    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 부제 : 샤아 아즈나블 평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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