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
페르시안 친칠라 장모님 두마리의 집사인 27세 유부징어입니다.
낮에 아빠엄마동생남편과 함께 낚시를 하고 낮술을 마시고 낮잠을(;) 잔 바람에 잠이 안오는 김에!
털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제가 아는 소소한 팁을 써보려고 합니다.
돈이 조금 드는 방법과 돈이 전혀 안드는 방법이 있어요 !
이미 알고계신 분들이 많을 방법이긴 한데 모르시는 분을 위해 .. 좋은 건 공유♡하고 싶습니당 ^ ^
첫번째, 냥이 털 덜 빠지게 하려면 좋은 사료를 ~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데리고 있다보면
제일 힘든 게 단연 털이겠죠?
더구나 저는 털 알레르기+비염을 달고 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해요!
설명 드리기 앞서 말씀드리자면 저희집 냥들은 털이 거.의. 안빠져요!
손으로 훑으면 두세가닥? 쉐드킬러 빗으로 온 몸을 빗어주어도 엄지손가락 만 한 털뭉치 정도 나와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요...
먹이는 것을 바꾸니까 모질&모량이 달라지고 탈모가 거의 없어졌어요.
고양이 사료는 유기농-홀리스틱-슈퍼 프리미엄-프리미엄-그로서리의 등급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유기농이 제일 고급 사료이고 그로서리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저렴이 사료들인데,
처음에는 슈퍼 프리미엄급의 사료를 먹였었어요!
지금은 홀리스틱급의 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광고가 될까봐 상품명은 적지 않겠습니다..ㅠ)
사료를 바꾸고 한달정도 지나니까 모질이 좋아지고 모량이 늘어나는 것을 느꼈는데
두달째에는 털에 윤기가 나고요
세달째에는 탈모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털 결의 반대로 쓰다듬어도 털이 거의 안빠지고요!
(당연히 개묘차이는 있겠습니다..ㅠㅠ)
가격대는 두배 조금 모자라게 차이가 나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마트사료 보다는 2/3정도의 양만 먹이면 돼요 !
숨쉴때 코에 걸리는 털 국 위에 떠다니는 털 겨울철 두꺼운 옷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털
카페트에 붙은 털 샤워 마친 후 수건에 붙어있는 털털털털 털들과 안녕 할 수 있습니다!!
접종을 위해 병원 갔을때 이렇게 모질 훌륭한 아이들은 처음 본다며
의사선생님께서 폭풍칭찬해주셨어요 ! ㅎㅎ
-밥 먹는 노리랑 루미
두번째, 카페트 관리는 고무장갑으로 !
겨울에 난방비 절약을 위해 러그나 카페트 거실에 깔아두시고,
극세사 이불 같은 거 많이 덮으실 텐데요..
냥이들이랑 한 침대 쓰시는 분들은 더욱이 내가 털을 덮은 건지 이불을 덮은 건지 ㅠ ㅠ..
그럴때 옥상에 이불 말리시면서, 아니면 그냥 활짝 펼쳐놓으신 상태에서
분무기로 약간 물을 뿌려서 하시면 더 효과가 좋고요 그냥 마른 상태라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촵촵 훑어보세요 !
털제거용 테이프? 고로고로? 찍찍이? 돌돌이? 보다 훨씬 제거가 잘 됩니다.
깨끗해 보이는 카페트를 고무장갑 낀 손으로 한번 훑고나서 기절 할 뻔 했던 기억이..
기타 사람 머리카락이나 펠렛조각 같은 것도 다 딸려 나와서 정말 좋아요 !
당연히 옷에 하셔도 됩니다 ^ ^
- 깨끗한 줄 알았던 카페트와 고무장갑으로 훑어서 나온 먼지랑 털 !
세번째, 계피알콜 사용하여 캣타워 관리 하기!
캣타워는 빨 수가 없죠 !
원목의 캣타워가 아닌 이상 닦을 수도 없고 굉장히 관리가 어려운게 캣타워입니다...
애들이 좋아하고 수직운동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라 없어도 안되는거고..
게다가 날이 추워지면 털소재로 만들어진 캣타워로 집먼지 진드기 같은게 몰려들게 뻔하고
애들이 거기서 자고 앉아서 쉴 때 들러붙고 집사이불에도 살까봐 걱정도 되고요..
그럴때 사용하면 좋은게 계피알콜이예요 ~ !
인터넷에 계피알콜 만드는 법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냥 알콜에 계피를 넣고 밀봉해서 2주 정도 놔뒀다가
분무기에 넣고 뿌리면 진드기 박!멸!
사람 이불에도 뿌려도 되고 러그나 카페트에도 다 뿌려도 돼요!
대신에 진드기 시체들은 털어주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귀찮은 거 조금 감수하면 냥이와 집사들의 건강을 둘 다 챙길 수 있어요 !
진공청소기가 있으시다면 한번 쭈~욱 빨아들이시면 끝 !
계피알콜은 진짜 금방 마르기 때문에 말리는 것으로 걱정 안하셔도 돼요 ^ ^
알콜은 약국에서 사면 250ml 짜리가 800~1000원 정도로 조금 비싸고요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저렴하고요
너무 오래 숙성 시키면 천에 계피색으로 물이 들 수도 있으니 안감에 테스트 해보시거나
너무 장기간 숙성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열흘 ~ 2주정도 지나면 안에 계피는 버리고 알콜만 보관하여 사용하세요!
-타워에서 숙면중인 루미 ㅋㅋ
이상 제가 적어본 소소한 팁인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ㅠ ㅠ
다들 굿밤하세여!!!!
안물어보셨다구여? 죄성해여 ^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00330 | 동네 편의점에서 웰시코기 줍줍한 이야기. [20] | 부장공비 | 24/05/30 18:56 | 293 | 15 | |||||
200329 | 열대어 어항에 수초 싹이 텃습니다 [4] | 삼월이집 | 24/05/29 12:51 | 435 | 6 | |||||
200328 | 도와주세요 저희 강아지가 훈련소 입소한 지 한 달만에 떠났어요 .. [2] | 산드리맘 | 24/05/28 13:31 | 439 | 2 | |||||
200327 | 손양면의 고양이 이야기. [6] | greenwitch | 24/05/28 10:42 | 367 | 7 | |||||
200326 | 구피 새끼 낳았는더.. [9] | 삼월이집 | 24/05/27 01:12 | 522 | 3 | |||||
200325 | 60cm 짜리 어항 추천 좀 해주세요. [7] | 삼월이집 | 24/05/25 08:43 | 290 | 1 | |||||
200324 | 열대어 먹이 브라인쉬림프 주기 시작했습니다 [14] | 삼월이집 | 24/05/25 07:39 | 387 | 4 | |||||
200323 | 난감하네.. [12] | 악마의딥키스 | 24/05/24 21:56 | 459 | 10 | |||||
200322 | 집안에 민달펭이 한마리 살고 있음돠 밤되면 나와요 [10] | 변태궁디Lv1 | 24/05/24 19:56 | 542 | 8 | |||||
200321 | 5일 동안 어항 물고기 한마리도 안죽었습니다 [11] | 삼월이집 | 24/05/23 21:34 | 429 | 8 | |||||
200320 | 구피가 죽었는지. . 한마리 사라졌네요. [17] | 삼월이집 | 24/05/19 21:43 | 632 | 4 | |||||
200319 | 집사록 [10] | 덕팔아범 | 24/05/18 15:13 | 513 | 6 | |||||
200316 | 코끼리 당근 식사 [1] | Yousuffer | 24/05/18 12:03 | 637 | 2 | |||||
200315 | 어항 물생활. 물고기 죽은 원인 분석 [12] | 삼월이집 | 24/05/16 23:51 | 803 | 5 | |||||
200314 | 버들붕어 근황 [6] | ㅗㅠㅑ | 24/05/15 22:56 | 681 | 6 | |||||
200313 | 어항 물생활, 상황입니다...ㅠ [11] | 삼월이집 | 24/05/15 18:26 | 631 | 6 | |||||
200312 | 우리 막둥이 앙똘똘과 함께한 시간 [6] | 미께레 | 24/05/14 15:58 | 620 | 10 | |||||
200311 | 테스트 앙또 [3] | 걸어가보자 | 24/05/13 00:35 | 640 | 4 | |||||
200310 | 테스트 [2] | 걸어가보자 | 24/05/13 00:20 | 582 | 3 | |||||
200307 | 아기 앙또 뚜루룻뚜루~ [13] | 미께레 | 24/05/12 22:47 | 623 | 7 | |||||
200305 | 5월 12일 집에서 찍은 하얀 늑대 [6] | 미께레 | 24/05/12 16:12 | 881 | 7 | |||||
200304 | 앙수니 뉴 패션 [6] | 미께레 | 24/05/12 15:47 | 776 | 6 | |||||
200303 | 흰개의 패션 [10] | 미께레 | 24/05/11 11:10 | 926 | 9 | |||||
200302 | 앙또와 앙수니와 앙깡아지와 흰개의 사진들 [12] | 미께레 | 24/05/11 11:00 | 729 | 10 | |||||
200301 | 츄르를 줄 수 없겠나? [8] | 푸른놀 | 24/05/10 11:24 | 656 | 11 | |||||
200300 | 어항 물고기 좀 더 넣었습니다 [14] | 삼월이집 | 24/05/08 19:51 | 787 | 8 | |||||
200299 | 송사리 사료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 ㅗㅠㅑ | 24/05/08 11:23 | 699 | 2 | |||||
200298 | 그러니...나는 150장을 올려야 한다구? 1편 [47] | 15묘집사 | 24/05/07 20:19 | 1170 | 19 | |||||
200297 | [애벌레주의] 이녀석은 누구일까요 [20] | 마을날씨흐림 | 24/05/07 18:47 | 849 | 6 | |||||
200296 | 송사리 관찰일지 공유 해 봅니다. [1] | ㅗㅠㅑ | 24/05/07 10:45 | 757 | 7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