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실탄만 1만발 이상 쏴본 경력으로 쭉 적어보겠음
(군대가기전 레인보우나 로그스피어등 FPS게임을 즐겨했었으나
군대에서 실제사격을 경험해본 뒤론 FPS게임같은거 안함. 감이 완전 틀림)
영화에서 나오는 그 빨간 레이저 나오는 조준경
실전엔 없다는.. 그 장비를 총에 연결하고 전원을 켠 다음
하이바에 지지대를 부착한 야간 투시경을 쓰면 그 총구 방향으로 밝게보일뿐
실제로 야간 투시경만 쓰면 그냥 적외선 촬영(녹색 명암으로 사물 분간)모드로 보일뿐
그리고 난 신교대에서 사격을 이렇게 배움
어께견착 - 접용점 - 조준선 정렬 - 표적 정렬 - 정조준 - 격발 - 추적
그리고 K-1 소총
구형과 신형 차이도 있음..바로 힌지의 유무
K-1소총 구형은 사격시 반동으로 인해 조종간쪽 결합부분이 열리면서
노리쇠 부품들이 사격자의 얼굴을 강타하는 경우 종종 있었음.
그걸 막기위해 신형은 힌지를 달아서 안전화함(명칭도 힌지 없는 구형은 K-1 힌지 있는건 K-1A1)
그리고 K-2와 K-3는 상호간에 실탄이 공유 가능(5.56mm 나토 표준탄)
저 군생활때 수색 매복간 팀장들이 항시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유사시엔..
무조건 K-3사수 근처로 가야한다는 농담들을 하곤 하셨었음
K-3는 탄통 하나에 실탄이 200발 가량 되고 ..부사수는 예비총렬과 예비탄통을 하나 더 들고 다니기에
K-3사수 부사수 두명이 실탄 400발을 들고 다니기에 하던 이야기임
그리고 K-2,3 둘다 나토 표준탄에 맞춰서 설계되었기에 탄 공유가 가능하지만
K-1은 개발시기가 저 둘에 비해 빨랐기에...나토 표준탄을 공유할수 없음 쏠쑤는 있음 하지만
실제로 팀장이 우리들에게 경험해보라면서 K-2에 사용되는 탄환을 K-1에서 사격해본 결과
표적지에 점으로 파이는 흔적이 아닌 세로의 유선형 모양 흔적이 남고
탄착군 형성도 안됨
고로 K-1은 다른 탄환을 사용
그리고 공포탄...
공포탄으로 탄창을 가득 채운다음에 소총을 점사는 연발로 놓고 사격하면 어찌 될까요
안됩니다 오로지 점사만 가능 .. 물론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가 있습니다. 총구에 특수 장비를 달면 가능은 한데
그거 달고 공포탄 소모해주면...속된말로 총 씹창 남..
그 총 일주일을 닦아도 .. 총열 내부 더러운게 보일 정도
제 근무지에서 공포탄 소모한다고 할땐 그냥.... 일일이 단발로 소모해줬음..
그리고 탄창 2개나 3개쯤 비우면..실탄 한방싸줬구요..그렇게 해줘야... 총기 손질이 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