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음... 돈도여친도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ㅋ
우선 내소개를 하자면 흔한 가정집에서 태어나
흔하디 흔한 남중 남고 테크트리를 탄 전형적인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남학생임
여자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이 가득했고
여자라고는 FBI 위험한 동영상에서나 만나봄직 했음
아 그래도 누나가 한명 있기에 여자에 대한 환상이 아주 심하지는 않았음
예를들어 겨울철 집에서 나시를 입은 누나를 보고 아 여자도 털이 겨드랑이에서 나오는구나....
중학교때는 누나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방구를 뀌고 해맑게 웃고 가는걸 보고 아 여자도 방구를 뀌는구나...
뭐 이정도는 깨닫고 살고 있었음...ㅋㅋ
아 그런데 그런데.....!!!!! 문제의 그날이 왔음
그날은 어느 금융자격증 시험이 있는 날이었음...
집에서 가까운 학교인 서울소재 P여고를 수험장소로 선택하였고 시험을 보러 갔음
나는 대학에 와서 너무 신나게 놀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하였고
처음으로 준비하던 자격증이라 긴장이 극에 달했음
원래 예민하고 시험전에 응아를 자주보고는 하는데
문제는 여기는 여고라는 사실임...
교직원용 화장실도 있지만 내가 들어가야하는 교실(수험실) 층과 건물에는 죄다 여자화장실임...나오면서 확인...
그래서 학교측에서는 1,3층은 여자 2,4층은 남자화장실로 만들어 놓음
즉 원래는 다 여자화장실이지만 층별로 남여 구분을 해놓음
하지만 안경끼고 시력이 0.2/0.2 인 나란남자..... 구분해놓은것도 못보고......
뭣모르고 여자전용으로 구분된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버린거임.......(일부러 들어간거아님 진짜아님)
익숙한 담배냄새 때문에 남자화장실이라고는 상상도 못한거임....
일단 앉아서 응아를 배출하기 전까지는 진짜 몰랐음을 다시한번 맹세합니다!!!!
그 익숙한 담배냄새 때문에 나도 자연스래 한개피를 물고 볼일을 보는데
내 응아 사운드와 옆사람들 사운드가 묘하게 리드미컬한 뭐 그런 화음을 이뤄내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그 화음에 신나서 우린 다같이 시험잘볼거야 수험생 친구들!! 이라고 속으로 응원하고 있었음...
그상황에 갑자기 왼쪽칸에서
"야 ㅅㅂ xx야 오늘 응아 ㅈㄴ 잘나와 시험 ㅈㄴ 잘볼거같아 컨디션 최고다'
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림.....!!??
그리고 내 오른쪽 칸에서는
"와 ㅆㅂ 나도 ㅈㄴ 쾌변이야 아 졸라행복함 야근데 나휴지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화답을 하고 있었음....!!??
가운데칸으로 추정되는 자리에 내가 있었고... 현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함
밀폐되긴 하였지만 한장소에서 남여가 함께 볼일을 보고 있었다?!??!?
물론 그장소에서는 내가 불청객이라는걸 눈치채고서 당장 볼일이고 머고 입다물고 일어나려고 했음
그때 옆칸에서 휴지좀 빌려달라고 노크를 하는거임?!
입다문채로 밑으로 뻗어서 나눠주고 감사인사도 받고 나옴....
"고맙습니다 그쪽도 쾌변하시고 시험잘보세욬ㅋㅋ"라는 감사인사...
하.. 볼일 보고 나온 난 멘탈붕괴가 되었음
여자도 응아를 보면서 그런 말들을 하는구나.....
나와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연출한 친구들은 다 여자들이었구나....
그렇게 나의 여자에 대한 환상은 산산조각이 났음.....
그리고 여자도 사람이고 생물이라는 인식을 갖고 살아가면서 여전히 안생김.....ㅋㅋㅋㅋㅋ
환상이 벗겨지고 나니 여자를 만나도 신비로움을 못느낌....ㅠㅠ
흐어어엉 난 평생 안생길지도 몰라 ㅠㅠㅠ
*요약
자격증 시험보러 여고에 감
남여 화장실 구분이 모두 여자화장실이고 인쇄물로 남/여 층별로 구분되어있음
구분되어 있는걸 모르고 화장실이 급해서 여자구분되어 있는 여자화장실로감
나와 양 옆칸에서 볼일을 보는데 사운드가 기가막힌 화음임
근데 여자였던거임 심지어 옆칸인 나에게 휴지도빌려감...
작성자 멘붕
*결론
여자도 큰 볼일 시원하게 보나봐요....
그리고 쾌변보면 자랑도 하나봐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5702 | {{경 대구 부산분들 원전도시 축}} [25] ![]() |
[진진] | 24/06/23 19:53 | 2546 | 95 | |||||
475701 | 한반도에서 귀신 이야기가 발달못한 이유 [26] ![]() |
마데온 | 24/06/23 14:24 | 6754 | 88 | |||||
475700 | 대한민국이 위기인 이유 [24] | universea | 24/06/23 08:04 | 6902 | 141 | |||||
475699 | 알아서 하는아이 [11] ![]() |
놈비바띠 | 24/06/23 08:02 | 8117 | 93 | |||||
475698 | 2백만원대 월급 받는데도 행복하다는 34살 [35] ![]() |
오호유우 | 24/06/23 06:54 | 7820 | 106 | |||||
475697 | 2024 최고의 태세전환 [15] ![]() |
디독 | 24/06/23 04:19 | 7618 | 109 | |||||
475696 | 농담인줄 알았던 AI 상황 [47] ![]() ![]() |
89.1㎒ | 24/06/23 01:50 | 9545 | 95 | |||||
475695 | 체육선생님 평생 술자리 이야기거리 [17] ![]() |
마데온 | 24/06/22 19:22 | 6821 | 127 | |||||
475694 | 이런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 하나? [18] ![]() |
사나이직각 | 24/06/22 16:57 | 6867 | 127 | |||||
475693 | 갑자기 상황극 하는 배달기사 [8] ![]() |
마데온 | 24/06/22 15:48 | 10958 | 97 | |||||
475692 | 병원 신분증 의무 후 생긴 광경 [32] ![]() ![]() |
감동브레이커 | 24/06/22 15:47 | 8982 | 105 | |||||
475691 | 현재 인스타에서 난리난 변호사 광고 [32] ![]() ![]() |
89.1㎒ | 24/06/22 13:07 | 12449 | 121 | |||||
475690 | 새가 내 식사 테이블애 올라왔지만, 쫓아 낼 수 없었던 이유 [22] ![]() ![]() |
89.1㎒ | 24/06/22 10:36 | 8540 | 121 | |||||
475689 | 갈때까지 가보자의 마인드 훌륭 합니다 ! [19] ![]() |
디독 | 24/06/22 08:44 | 6589 | 127 | |||||
475688 | 캣맘과 편의점사장님의 싸움 [12] ![]() |
마데온 | 24/06/22 02:51 | 9255 | 143 | |||||
475687 | 정관수술 복원하고 조이기 운동하면서 프로포즈를 하면 ? [11] ![]() |
디독 | 24/06/22 01:53 | 8918 | 109 | |||||
475686 | 해치우자 [16] ![]() ![]() |
oulove7789 | 24/06/21 23:42 | 8543 | 91 | |||||
475685 | 조국혁신당 "한동훈 딸 봉사활동 2만시간, 주 40시간 10년 일해야" [20] | 라이온맨킹 | 24/06/21 20:47 | 5752 | 140 | |||||
475684 | 태어나 처음으로 바깥으로 나와보는 백사자 [15] ![]() |
윤석열탄핵 | 24/06/21 20:41 | 9910 | 101 | |||||
475683 | 10 억을 연리 0.1%로 대출받아 집을 사고 싶다 [19] ![]() ![]() |
어쭈구리2 | 24/06/21 20:40 | 8082 | 104 | |||||
475682 | 이경규가 인정하는 연예인 성실의 아이콘 [22] ![]() |
어퓨굿맨1 | 24/06/21 18:45 | 12151 | 113 | |||||
475681 | 러시아가 투표율 100%를 넘어가는 이유 [18] ![]() ![]() |
감동브레이커 | 24/06/21 16:56 | 10214 | 112 | |||||
475680 | 여친을 버리고 간 남자의 최후~ [16] ![]() |
센치한바퀴벌래 | 24/06/21 14:51 | 14846 | 98 | |||||
475679 | 국회에서 청문회중 증인선서 거부... [23] | 근드운 | 24/06/21 14:38 | 6086 | 116 | |||||
475678 | 수영하는 사람들의 위엄 [7] ![]() |
안유진닮음 | 24/06/21 14:28 | 12567 | 106 | |||||
475677 | 소개팅에서 처참하게 채인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 [58] ![]() |
마데온 | 24/06/21 13:11 | 13068 | 104 | |||||
475676 | 비행기에서 남자에게 절대 판매안하는 좌석 [48] ![]() |
마데온 | 24/06/21 13:11 | 12851 | 92 | |||||
475675 | 그걸 아는 건, 나 뿐 [15] ![]() ![]() |
oulove7789 | 24/06/21 12:03 | 7699 | 101 | |||||
475674 | "한동훈, 형사소송법 공부 안 했나‥헌법 해석도 엉터리" 조국 왜? [19] | 라이온맨킹 | 24/06/21 11:43 | 5825 | 96 | |||||
475673 | ㅂㅅ들과 더한 ㅂㅅ의 대결 [7] | 구찌입니다 | 24/06/21 11:37 | 9754 | 98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