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 결정적인 것은 김경수 소환입니다. 김경수 소환날, 아주 언론이 난리부르스를 칠 것 같습니다. 어떤 모 언론은 김경수 관사 앞에 드론까지 띄워놓았다고 하는 데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을 수가 없네요. 또, 드루킹과의 대질조사도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특검이 드루킹 진술 바탕으로 언플하는 상황이니까요. 더욱이 구속영장을 치니 마니 하면서 논쟁 벌이고 법리다툼 치열하게 벌이면서 언플 해댈 특검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 옵니다. 아마 이게 2019년-2020년 대법원 판결까지 갈 것 같은데, 아마 무죄 판명나도 김경수는 이미 너덜너덜 거린 후겠죠. 휴...맘이 답답해집니다.

 

더군다나 북미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 리용호가 미국 대북제재 관련 논평 냈다고 하는데, 솔직히 미국이 북한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러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북한 매개로 일본 재무장 자기 패권 위협하지 않는 한에서 허용해주며 군사비도 아꼈고, 동아시아와 태평양 패권지위를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한반도 안정시켜 보겠다며, 문통이 아주 애쓰는 상황이기는 한데...휴...왠지 아들 부시 시즌 2가 재현될까봐 걱정까지 됩니다.

 

최저임금과 대입문제도 골치아프게 하는 요소입니다. 가장 예민한 두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어찌보면 이기적인 존재라 자신의 호주머니와 교육을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최저임금 관련한 부작용은 어찌되었든 사실이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데 솔직히 막막한 실정입니다. 경제라는 것이 단기간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정부가 신속한 대책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입문제도 애매하게 되었는데, 교육부가 신속히 교통정리 해주어서 최선의 결과를 내놓아야 합니다. 문제는 학부모와 학생쪽은 정시확대, 선생쪽은 수시확대를 원하는데....정시확대와 수시확대 모두 장단점이 있죠. 정시확대하면 공정성 면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만, 문제는 강남 3학군, 특목고, 자사고가 다시 부활하죠. 수능 절대평가도 문제인게, 이렇게 되면 대학 본고사가 다시 부활합니다. 수능 절대평가로 학생 감별하기 힘들테니까요...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 아마 반대 여론이 높을 것입니다. 수시확대는 뭐...말 안해도 알겠지만 이것 때문에 컨설팅 업체만 살판났다고 할 정도이고, 이것 때문에 학교 풍토가 더 삭막해졌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내신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구요...모든 게 딜레마인 상황이라...

 

이번주만해도 이렇게 해결해야 할 이슈가 많네요...특히 대입문제와 최저임금 문제가 말이죠..골치아픈 한주이고, 문통에게도 호재가 딱히 없는 한주가 또 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