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사건 이후 해외로 이주한 장 씨의 동료 윤 모 씨, KBS와 전화통화에서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윤○○/음성변조 :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하는 자리가 있었고. 살면서 겪지 않아야 되는 그런 수모도 있었고."]
술자리에서 전 조선일보 기자 조 모 씨가 장 씨를 추행하는 모습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입니다.
[윤○○/음성변조 : "제가 말한 것은 다 제가 본 것이고 떳떳하게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KBS가 입수한 수사기록에서도 윤 씨 진술은 일관됩니다.
"조 씨가 테이블에서 춤을 추고 내려오는 장 씨의 손목을 잡아당겨 강제로 추행했다", 2009년 수사 당시 동석자들의 자리 배치까지 그렸지만 검찰은 윤 씨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윤○○/음성변조 : "조 씨를 본 이후에 저 분이라고 확정을 짓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그 분이 한 행동에 대해선 번복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윤 씨는 최근 장 씨 사건 재수사에 응했고, 가해자 조 씨는 공소시효 한 달을 남겨두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조 씨는 첫 수사 당시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술자리에 있지도 않은 증인을 내세워 추행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게 한 겁니다.
당시 수사팀은 이를 확인하고도 조 씨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윤 씨는 조 씨의 기소사실을 듣고 고 장자연 씨를 떠올렸습니다.
[윤○○/음성변조 :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었고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살아왔고... 죄에 대한 벌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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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젠 진술조작까지
조선일보 또 무상급식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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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6/29 11:15:49 211.36.***.249 이유가있으리
565391[2] 2018/06/29 11:16:08 222.234.***.82 그건..그래
85433[3] 2018/06/29 11:17:34 118.221.***.11 미세먼지싫엉
704939[4] 2018/06/29 11:17:47 122.46.***.56 아마2
348426[5] 2018/06/29 11:19:01 14.39.***.191 gui
736835[6] 2018/06/29 11:19:38 118.45.***.183 오골허심
420641[7] 2018/06/29 11:20:35 121.165.***.186 시간아흐르렴
649630[8] 2018/06/29 11:20:46 180.182.***.13 suparna
341822[9] 2018/06/29 11:22:10 180.70.***.130 류가미
717735[10] 2018/06/29 11:22:33 221.144.***.117 굿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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