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과 김민정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재심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에게 1년 6개월에 자격정지를 내렸다. 또한 김민정 전 국가대표 감독에게도 1년의 자격정지를 내려야 하지만 올림픽 공헌을 참작해 서면 경고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경두 전 회장직무대행과 김민정 감독은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의 징계처분은 진실이 가려지고 사실과 다른 사유로 부당한 징계처분을 했으며, 소명한 내용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며, 재심 결과에 따라서 법의 판단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 전 회장직무대행은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이 된 것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경기력향상 지원단 TF팀 존재사실 은폐 등 다른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에서는 지난 2016년 8월 전임 회장의 부정선거가 진행됐다. 이후 법원의 결정에 의해 연맹 회장은 해임됐고, 연맹 사무국의 각종 비위와 무능에 의한 파행 운영 등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회장인준취소 및 사무국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