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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078127
    작성자 : 뉴타입고문관
    추천 : 35
    조회수 : 2227
    IP : 175.223.***.24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06/16 14:23:59
    http://todayhumor.com/?sisa_1078127 모바일
    글이 길지만 꼭 읽어주시길
    이재명은 오랫동안 지금이 오기를 기다렸고 준비했다. 이 점을 잊으면 절대 안된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이다. 다시 이야기하겠다. 이재명은 오랫동안 지금이 오기를 기다렸고 준비했다. 이 것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이재명이 무엇을 했는지 복기해보자.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주당의 대권주자 누구라도 대통령뽕에 흠뻑 취했고 안취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대통령 한 명뿐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라는 거대한 똥 덕분에 일반 국민들조차 "나도 대통령 할 수 있다." 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는 판에 가장 근접해보이는 사람들이 오죽했겠나?

    이재명은 그 중에 가장 극성이었다. 찢지자(이 표현은 물러설 수 없다.)들이 더욱 극렬했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경선패배를 하자마자 안철수를 연호하며 '차기 대통령에 이재명이 되려면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는 정신나간 소리까지 나온건 비단, 소수의 찢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맨 위에 이재명은 오랫동안 지금이 오기를 기다렸고 준비했다.' 를 잊어서는 안된다.)

    지난 경선에서 득표수를 이재명측이 미리 예측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문파들이 문재인대통령의 당선에 취해 넋놓고 행복해 할 때 그들은 절치부심하며 이재명이라는 칼을 갈고 닦아온 것이다. 모든 시나리오를 이재명에게 유리하도록 만든 후 싸움을 걸어왔으니 이재명이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겠다. 이재명측은 당헌당규에 의거해서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10만 권리당원을 만들고 이미 대부분의 찢지자들은 당비를 1만원씩 낸다. (대의원에 추천받는 조건 중 하나이다.) 대의원을 장악하고 이제는 각 커뮤니티를 장악중이다. 실제로 지난 한달여 만에 나는 '정치수다' 와 '광화문시대' 그리고 '문재인대통령 지지모임' 등에서 쫒겨났으며 찢지자 시조새가 민주당 당원모임에서조차 나를 내쫒으려한다. (네번째 사진 참조)

    이재명에게 표를 던져준 민주당지지자들을 탓하는 건 나 자신에게 바보천치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이미 그렇게 지나간 이야기이기도 하고 투표날까지만 해도 이재명과 찢지자들이 지금과 같은 공격성을 숨겨왔기 때문에 알고도 속아준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거는 끝났고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이 가져왔다. 이제라도 그들의 놀음에 놀아나지 말아야한다. "그래서? 자한당찍을래?" 는 이제 끝났다.

    외부의 적을 물리쳤으니 내부의 적을 치자는 것은 문파들 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찢지자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실행 중이다. 그들은 이재명이 절대로 정당하게 1등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보다 순위가 높은 정치인들을 죽이기로 생각한 것이다. 그 맨 꼭대기에 문재인대통령이 있는 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번째 사진 참조 : 바둑이 = 김경수경남도지사)

    외부의 적은 얼마든지 명분을 내세우고 원칙에 의거하여 공정하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내부의 적이 싸울준비를 하고 덤빌 때에는 명분도 공정성도 흠집이 나기 마련이다. 그런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면 대외적으로도 난장판이 될 수 밖에 없다. 그 단계까지 가기전에 최후의 방어선이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점잖이나 떨고 말투에 흠이나 잡으며 상대방은 온갖 비아냥과 욕설을 해대는데 그러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이 있다.

    말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이재명을 찍는것에 찬성하고 이재명을 욕하는 것에 반대한다면 본인은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결국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계산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후 많은 게시 글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나 스스로가 그를 억지스럽게 보려한 것은 아닌지 여러번 검증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성인과 초등학생의 싸움에 누구의 편을 드는게 정의인가?' 라는 물음에서 조차 저들은 오류인데 저들의 행태는 성인과 초등학생의 싸움에서 초등학생의 팔다리를 잡고 구속시키며 성인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싸움를 하는 형국을 만들어 주고 있다. 단지 '찢'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과 상상력이 불쾌하다는 이유로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저들의 말 자체가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찢지자들과 싸워달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나에게 비아냥대는 것의 절반만이라도 찢지자들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했으면 한다. 그런 사람의 비아냥이라면 진심으로 감사히 받겠다.

    아래링크는 찢지자들의 대마왕이라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논리라고는 전혀없으며 불리하니 댓글지우고 튀는 사람이 무슨 명분이 있고 무슨 신념이 있겠는가? 더군다나 네번째 사진을 보면 이름을 거론한 사람들의 거취를 다 알고 있다. 위에 쓴대로 나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최근' 강퇴당했다. 우연치곤 참 드라마틱하다. 페친중에는 '혜경궁'을 거론하면 강퇴시키겠다고 협박받은 사람도 있다. 만약 각 커뮤니티장들을 구어 삶아서 이 사단을 만든 것이면 여론몰이를 한 정황이라고 강력히 의심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53194744745972&id=100001663891100

    찢지자들은 1등을 못할 것을 알기에 1등을 죽이기로 했다고 이미 얘기했다. 이 논리는 모든 곳에 쓰이고 있다. 민주당을 이재명이 유리한 판으로 만들기위해 대의원이 되려하고(이 부분은 문제 될 일은 아니지만 민주당을 위해 대의원이 되려는 것이 아니기에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의도가 불순하다.) 각 커뮤니티에서 반대 여론을 만드는 사람을 없애며 이재명을 공격하는 것은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

    "아 쟤네들 너무한거 아니야?" , "적당히들 좀 해라." 이런 말은 찢지자들에게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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