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와 그 이후 정권 유지를 위해서는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지지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상식적인 정치를 해야하죠

지금 민주당은 사상 최고의 지지율에 취해서 갈 길을 잃어버리고 있어요
마치 졸부가 갑자기 생긴 재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돈을 낭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러다가는 금방 재산을 탕진하고 빚쟁이가 될 게 뻔하죠

문프께서는 진영 논리의 정치를 하지 않았어요
지금 문프를 진보만의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문프는 진보와 진짜 보수를 아우르는 상식적인 정치를 하는 분이죠

이런 문프의 노력으로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은 진영 논리의 정치가 아니라 상식에 기반한 정치입니다
그게 문프께서 우리에게 알려준 진짜 정치입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이것에 정반대의 위치에 서있죠
이재명에게서 민주당을 지우면 자한당 후보라고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죠
그래서 이재명 지지자들조차 왜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지 설득을 못합니다
단지 민주당이라서 뽑아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죠
이재명 지지자들은 구시대의 진영 논리의 정치를 되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재명을 버려야 합니다
민주당은 자한당처럼 깃발만 꽂아서 당선시키는 정당이 아니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만을 당선시키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민주당이 비상식적인 정치를 할 경우 당원과 지지자들이 회초리라도 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진정 지지할 가치가 있는 정당이라는 걸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지금 당장 경기지사 자리 하나가 중요한 게 아니예요
지금 민주당은 백년정당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있죠
눈 앞에 작은 이익에 취해서 백년정당의 기틀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잘못된 행태는 소탐대실의 전형입니다

경기지사 자리 하나를 놓치더라도 상식적인 정치로 국민들의 지지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저 자한당 놈들이 감히 문프에게 어떤 짓도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상식적인 정당으로 백년을 이어갈 뿌리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자한당을 가장 확실히 말려죽이는 방법입니다

촛불 혁명으로 세계 민주사에 한 획을 그은 우리나라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영 논리는 이제 버리고 상식적인 정치를 해야만 합니다
이재명을 버리는 것이 민주당이 백년정당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 수준은 한 단계 더 높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