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입장에서 대단한 손실까지는 아니지 싶음. (예를 들면 포르투갈이 호날두를 잃었다든지 홍명박이 박주영을 잃었다든지)

당장 같은 포지션에 국대괴물 루카스 국대스키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그 자리 내 자리라는 주장인양 최근 경기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하는중. 런던에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팬들이 있다고 합니다)

쉬를레나 드락슬러, 괴체, 뮐러까지도 자리를 채워줄수 있음.

사실 로이스의 진가가 제대로 폭발한게 올 시즌이라 포돌스키의 그 퍼포먼스를 뛰어넘을지는 모르겠지만

포돌이가 건재한 상황에 '심대한 타격'까지 입을 상황은 아니라고 봄. 토너먼트의 나라 독국은 여전히 강대함.


독국의 문제는 원톱 고민이 심했는데, 피렌체의 고메디언이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영향이 있지만

로마로 가서 회춘하신 클로제 형님이 여전히 정정하시고 12유로 이후로 계속 시도중인 제로톱도 있고하니 괜찮을거 같음.


중원 조합 문제도 뢰브의 고민이기도 했음. 원래 중원이야 슈슈-케디라로 사실상 굳혀져 있었는데,

케디라가 장기부상으로 인한 여파로 제외됐고 (케디라 : 다쳤다가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감독이 나보고 챔스결승 뛰래)

아마 그 자리는 크로스나 긴터, 아니면 진짜 '축구' 그 자체를 그냥 잘하시는 람성님이 메워주지 않을까 함.


남미대회라 이번에도 우승은 힘들지 싶고, 역시나 귀신같은 4강본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