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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0526
    작성자 : 핼로
    추천 : 18
    조회수 : 5420
    IP : 211.198.***.181
    댓글 : 68개
    등록시간 : 2017/09/28 17:33:44
    http://todayhumor.com/?wedlock_10526 모바일
    결혼식준비하면서부터 시댁이 미워요

    결혼식 준비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두달이 지나도 불쑥불쑥 생각나고 화가나네요..

    우선 저희 시댁은 돈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처음에 결혼결심했을 때, 남편이 이천만원 빚도 있었고 은행 잔고에는 2만원밖에 없었어요.

    남편하고 저는 양가지원 안받고 작게 결혼식 올리자고 마음먹어서

    결혼식을 내년에나 생각했었는데

    시어머니가 결혼식 전에 남녀가 같이 살면 안됀다고, 남들한테 말 나온다고

    빨리 진행하라고 완강하게 나오시더라고요.

    친정부모님도 설득해주셨는데도 안돼서 결국 한달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타지역에서 일해서 결혼식을 저 혼자 준비했어요.

    한달 동안 일하면서 예식준비까지 하니까 너무 정신이 없더라고요.

    물론 남편이 모아둔 돈도 없어서 결혼반지부터 스드메, 신혼여행비, 온갖 잡다한 것까지

    다 제 돈으로 지불했습니다.

    결혼식을 당장에라도 진행하라던 시어머니는 안부전화도 없으시고

    금전적으로 도움도 안주셨습니다.


    결혼식끝나고 시어머니가 예식비라고 250만원 주시더라고요.
    저희 신혼여행비만 6백만원이였는데 말이죠..

    결혼 전에는 우리 부부의 결혼식이니깐

    양가에 지원 안받고하자고 했었는데

    계획에 없이 한달만에 진행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부모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남편이 총각때 혼자 쓴 빚도 청산해줬고 결혼식 준비하면서 삼천만원가량 들어갔는데

    그게 거의 친정부모님과 제 돈이여서...서운하더라고요.


    원래 결혼식도 안올리려고 했었는데

    남편직업때문에 축의금, 조의금을 자주 내는편이라 

    축의금 받으려고 결혼식을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결혼식 준비하는데 아무 관심없었고 돈도 너희들 알아서해라

    그저 빨리만 진행하라는 식으로 나오셨으니까

    당연히 남편 축의금도 저희 부부가 가져간다고 생각했었어요.


    남편도 제가 빚도 갚아줬고 결혼식 비용도 혼자서 대니까

    미안하다고 축의금이라도 많이 받아서 갚아주겠다고

    지인들에게 초대전화 많이 돌렸고요..


    그런데 막상 결혼식 다가와서 시어머니에게

    남편 축의금은 공짜돈이 아니라, 저희가 앞으로 갚아야할 돈이니까 저희가 가져가겠다고 말했더니

    니기들은(친정) 니기들 돈이나 신경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이혼하셔서 하객들도 남편손님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딱 200만원만 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축의금 명부보니까 몇백만원 덜 주셨던데....

    남편이 누구 결혼한다, 돌잔치한다고 축의금내야한다고 할 때마다 성질이 납니다.

    남편은 그 사람들이 우리 결혼식에도 왔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 돈이 제 수중에 있냐고요...


    또 결혼 전에 시어머니가

    남편 형제들이 합쳐서 축의금 150만원 줄거라고 두 번이나 저한테 말했었습니다.

    저는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었는데

    시어머니가 그 돈은 너네가 마땅히 받아야할 돈이다, 어차피 형제들 결혼할때 돌려주면 된다고

    미안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그 돈도 결국 시어머니가 가져갔습니다.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시더니... 대체 왜 하신지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결혼식 준비하면서 화가 많이 났었고

    두 달이 지나도 서운했던 것들이 울컥울컥 억울하고 생각이 나요.


    그런 시어머니가

    저에게는 며느리로서의 의무아닌 의무를 바라고 매번 서운해하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받은게 없으니까 시댁에서 저한테 기대 많이 안하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반대에요.

    해주신 것도 없는데 저는 다른 며느리들처럼 하길 바라십니다.


    저도 잘해드려야지 마음먹고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 걸어서

    제 입장에서는 애교를 부렸는데,

    꼭 그 다음날 저녁엔 남편에게 한 소리 듣습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했다고 하더라고요.

    시어머니도 오해가 깊으신지 이제 제가 뭔말만해도 고깝게 듣고

    남편에게 제 욕을 합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제 욕하는건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왠 시누이까지 남편한테 전화해서 '애가 자유분방한건 좋은데 예의는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제 욕을 하네요.

    남편이 성격이 순한편인데

    시댁에서 제가 미워서 남편을 조정할려고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남편은 시댁에서 저를 어떻게 욕했는지 바로 저한테 일러바치고요.

    뭐가 옳은건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혼자서 삭히고 울고 화내고 방방구르고 그러고 있습니다.

    남편한테도 계속 바가지 긁게 되고

    시댁때문에 남편이 볼 때마다 밉습니다.

    남편도 계속 제 눈치만 보네요.

    다들 제가 이혼하길 바라는건지....

    남들은 신혼생활이 달콤하고 행복하다는데

    저는 매일 싸우기만하고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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