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김양은 요즘 햏언을 수햏중이오.

오늘 오랜만에 김양과 소햏을 포함한 친구 셋이서 만났는데

김양이

"대략 좆치 않소" 
"이런 뷁같은 일이..."  
"재밌냐~응? 재밌냐~응?" 
"대략........!@#%$#%" <-- 대충 이런 말들을 엄청 자주썼소. 다른 말들도 많다만..

근데 갑자기 "탁탁탁" 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오.

음........ 길가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 하지만

처음에는 그냥 넘겼소

근데 한참 흐른 뒤 또 '탁탁탁'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오 ㅡㅡ

도대체 무슨 뜻으로 하는건지 .. 의미나 아는 것인지..

물어보았소..

"탁탁탁이 뭔지 아냐?"

김양 : "목탁소리"

나와 다른 친구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눈물 찔끔찔끔)

김양 : "왜.. 왜웃어"

나 : 너 그거 의미도 모르면서 아무때나 써먹다니..

다른 친구 : 그거 DDR할때 소리야

김양 : DDR????????? 그게 뭔데?? (엄청 크게!!!)

나 &다른친구 : (김양 소리가 너무커 주위를 살피고 있음 -_-)

길가에 주차중인 어떤 남정네에게 므흣 -_-한 시선을 받았다오 ㅠ,ㅠ

평소에 그런 이야기 안하는 우리들인데 ㅠ,ㅠ 억울하오...

김양은 DDR을 정말 모르는 것이오.

정말 요즘 수햏 열심히 하는 줄 알았더니.. 득햏의 길은 너무도 멀고 험한 김양...

나중에야 그게 ㄸㄸㅇ라는 것을 알았지만 ㅡㅡ

직접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깨우치더이다.

김양.. 상황파악후. 무척이나 므흣해 하더군...........

가끔씩 김양은 이미 우리들이 봤던 자료들을 재밌다고 보여주는 짓도 한다오 ㅠ,ㅠ (일명 뒷북자료)

제발 말려주시오..

아무튼 재밌는 하루였소..

목탁소리로.. 이제 50년은 끄떡없소

50년동안 그걸로 놀릴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