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결혼 5년차 여징어입니다.</div> <div>저희 집 명절 예절에 글을 써보려구요~</div> <div> </div> <div>부부편에서 함께해라! </div> <div>이 글이 딱 저희 집 같더라구요.</div> <div>저희는 명절에 무조건 함께 합니다.</div> <div>신랑이 요리에 흥미를 갖고 잘하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div> <div>집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보니....</div> <div>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시엄니께서 그런 모습 싫어하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div> <div>저희 시엄니도 아들 요리 좋아하시고 잘드십니다^^</div> <div> </div> <div>명절에 파트가 딱 나뉩니다.</div> <div>시엄니는 나물, 탕 등 신경을 써야하는 것을 하시고,</div> <div>신랑은 전을 뒤집고~ 전 신랑 옆에서 전해야 할 것들을 가져다 주거나 설겆이... 잡일 등을 담당하고 있죠.</div> <div>그리고 음식 다 하고 난 뒤 다 같이 영화보러 가거나 쇼핑을 가거나 합니다.</div> <div>다 같이 하다보니 두 시간 정도면 할 일이 다 끝납니다.</div> <div>그렇게 명절에 함께 하다보니 싸울 일이 없더라구요.</div> <div>가끔 여행가는 집들이 조금 부럽긴 한데, 그것도 잠시 생각일 뿐... 불만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명절 당일 차례지내고 바로 친정보내주시구요~</div> <div>가까이 살아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div> <div> </div> <div>곧 추석인데 다른 집들도 뭐든 다 함께 하고 서로 배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이번 명절은 많은 분들이 속상한 일 없이 행복한 날이었으면........</div> <div> </div> <div> </div> <div>아.....그리고...같이 장보러 가야하는데 일하느라 못가네요... 시엄니 죄송합니다ㅠㅠ 사랑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p.s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 거 압니다. 도와주고 싶어도 어르신들이 싫어하시고 눈치 주시니 못하고...</div> <div>그럴 경우엔 서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러 이러한거 안다. 집에 가면 집안 일 신경안쓰이게 쉴 수 있도록 해주겠다.</div> <div>뭐 이러한 진심어린 말 한마디라도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