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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05072
    작성자 : 쉘든쿠퍼
    추천 : 413
    조회수 : 26668
    IP : 112.144.***.71
    댓글 : 5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06 20:48:08
    원글작성시간 : 2013/04/06 17:23:1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5072 모바일
    벌레들아. 박정희 혈서로 개그 그만하자.(개솜펌)

    이게 박정희가 혈서를 썼다는 신문기사다.




    해석해볼까?



    혈서(血書) 군관지원


    반도의 젊은 훈도(訓導)로부터

     

    29일 치안부(治安部) 군정사(軍政司) 징모과(徵募課)로 조선 경상북도 문경 서부 공립소학교 훈도(訓導) 박정희군(23)의 열렬한 군관지원 편지가 호적등본, 이력서, 교련검정합격 증명서와 함께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넣은 서류로 송부되어 계원(係員)을 감격시켰다. 동봉된 편지에는

     

    (전략) 일계(日系) 군관모집요강을 받들어 읽은 소생은 일반적인 조건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심히 분수에 넘치고 송구하지만 무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국군(만주국군-편집자 주)에 채용시켜 주실 수 없겠습니까. (중략)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을 다해 충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중략)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일본 : 편집자 주)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후략)

    라고 펜으로 쓴 달필로 보이는 동군(同君)의 군관지원 편지는 이것으로 두 번째이지만 군관이 되기에는 군적에 있는 자로 한정되어 있고 군관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자격 연령 16세 이상 19세이기 때문에 23세로는 나이가 너무 많아 동군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중히 사절하게 되었다.

    (『만주신문』 1939.3.31. 7면)

    -----------------------------------------------

    이 병신들은 뭔지 모르고 그냥 퍼다 나르니까 이런 개그를 한다.


    박정희가 3월 29일에 혈서를 썼다고 주장함

    --->3월 29일에 혈서를 쓴게 아니라 3월 29일에 도착한 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혈서를 쓰지 않았다는 증거로 들먹인 것을 보면

    개그도 이런 개그도 없다.






    기본 한자도 못 읽냐?

    저건 합격공고가 아니라 채용공고다.


    採用公告


    삽질도 정도껏 해야지...

    지네들이 빨간 테두리까지 쳐놓고 채용공고 보고

    합격했단다...어이가 없다.


    그리고 백날 뒤져봐라 저기에 박정희 이름 나오나...

    나올턱이 있나..채용공고인데..


    이름이라도 나왔으면 몰라.이름도 없는데 채용공고보고 합격했단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1939년 2월 24일 이 채용공고를 보고 박정희가 지원을 했지만 나이제한에 걸려서 그래서 혈서를 써서 채용시켜달라고 혈서를 써보낸 것이 다음달 29일에 도착했고 이 내용이 이틀뒤인 31일에 기사로 실린 것이다.



    그럼 진짜 박정희가 합격한 것은 언제일까?






    위 기사는

    강덕7년 1940년 1월 4일자 치안부대신 명의의

    육군군관학교 제2기 예과생도 채용고시 및 합격자 공고

    이것에 따르면

     

    기혼자인 데다가 연령 초과로 입학 자격이 문제되었으나 혈서쓰고 

    다시 도전하여 결국 1939년 10월 만주 무단장시(牡丹江市)에 소재한

    제6군관구 사령부에서 4년제 만주국 초급장교 양성기관인

    육군군관학교(신경군관학교) 제2기생 선발 입학시험을 치르고 1940년 1월에 15등으로 합격했다.



    내가 알기로는 박정희 혈서에 관한 논쟁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조갑제다


    조갑제가 딴에는 쉴드 쳐준다고 당시에는 혈서쓰고 간 적이 많다...정도의

    드립을 쳤다가 박정희 숭배교에 개까인 사건이 시초라고 알고 있다





    팩트도 없이?


    젠장알 너같은 새끼들 수준은 아직 사실여부를 판단할 

    깜이 안된다.

    사실확인 하기 전에 

    한자공부부터 좀 해라.



    이 벌레새끼들 언제 인간될래?


    뻔하다..


    이러면 다음에 할 말은

    혈서 원본 들고 오라고 지랄하겠지...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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