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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040443
    작성자 : 슬픈일요일에
    추천 : 19
    조회수 : 698
    IP : 211.50.***.78
    댓글 : 121개
    등록시간 : 2015/08/30 18:05:1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040443 모바일
    엔터스입니다..쉐도우히어로 당신 보세요!
    안녕하세요 가수엔터스 여러분들의 봉사 심부름꾼입니다.
     
    오늘 정말 사정이 딱한 폐지를 줍고계시는 할머님을 뵙게되었습니다.
     
    폐지를 운동삼아 줍거나. 용돈벌이정도로 하시는어르신들도 계시지만 거의 대부분 생계를위해 주우시는분들이 많은것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의 내용은 대한독립만세 프로젝트를위해 컴퓨터를사용하기위해 피시방을 가던중.
     
    길거리에서 쓰래기를 살펴보고 계시는 할머님께서 계셨습니다.
     
     
    재활용 쓰래기나 폐지를 주우시는거같아 눈만 힐끔힐끔하다가 우연치않게 먹고남은 음식물냄새를 맡으시는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문제인거 같아 급히 은행으로 달려 개인봉사비상금 에서 현금을빼고 그자리로 달려갔습니다.
     
    2.jpg
     
     
    어르신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단체도 어디서나온것도아닌 일반 봉사에 관심이많은 시민인데
     
    실례가 안된다면 잠시 이갸기좀 나눌수 있을까요..
     
     
     
    할머님 께서 는 빨리움직이지 않으면 폐지를 줍지못한다며 머뭇하시더니 현재 복지 문제에 공감될만한  이야기를 해드리니
    말씀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할머님:..아니....내가.......한달에...우리는 20만원정도....우리 늙은사람들한테...돈이내려오는데...그걸로는...너무..부족해..
    차비하고...어디다니고...돈낼거내면...부족한데...그래도 주는게어디야...그래서 부족한거는..폐지주우면서 이렇게 채우는데..
    못움직이면..굶어야지...낼게 얼마나 많은데..
     
     
     
     
     
    사실 현재 우리의 복지가 어떤지는 잘알고있지만.
     
     
     
    남이 버린 음식물 냄새를 맡고계셨던것이 마음에 너무걸리고 그냥지나칠수없고 힘들어
     
     
    무었을 해드리는것보다 현재 복지에 관해서 집접적으로 말씀해주신것에대한 보답이라며 개인봉사비상금을 뽑아드렸습니다.
     
    3.jpg
     
    끝내 머뭇머뭇하시더니
     
     
    "아니....이렇게 이야기해줬다고 이렇게 주어도되냐고.... 나는 이게 줄게없는데...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니 검은봉지에서 요구르트를꺼내시는데
    주시려고 하시다가 이게 날짜가..조금문제가있어서 탈날까봐 못주겠다고 하시고는 다시넣으셨습니다"
     
     
     
     
    사실 이돈을 드린것에대한이유는 음식물 냄새맡으신것때문에 좀더 자세히 물어보려고했지만
     
     
    돈을받으신후에 대답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1.jpg
     
     
    양쪽다리에 손을 올린것 너무 예의없어보일지모르겠지만 할머님과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했던것임을 이해해주세요..
     
     
    할머님께서는" 이돈...진짜 받아도되는건지 모르겠네......우리 영감....죽쒀줄거랑.......쌀받아온거는있었는데..
    부탄가스살돈때문에.....너무고맙다고.....오늘 폐지가 별로없어가지고...비온날 못나가서 다니지도못했다고...근심이가득하셨다고,,"
     
     
     
     
     
     
    그리고는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님 저는 나중에 꼭 커서 홀몸어르신들이랑 어려우신분들에게 가장맞는 복지를 대한민국에서 어르신들이 살기좋게만들려고
    사람들이랑 힘쓰는중이에요 얼마가걸릴지는모르지만 꼭빨리 이룰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이돈도 그분들이준거구요
     
     
     
     
     
    할머님은 "아....단체여???? 단체에서나온거슈?..."
     
     
    아뇨할머니! 그 단체는아닌데! 그냥 어려운사람들을 돕는 모임같은거라고생각하시면되요!
     
     
    할머님은 "거기가 어디냐고 자꾸물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쉐도우히어로요 주륵..ㅠㅠㅠ(이름잘못지엇다 주륵)
     
     
     
    5.jpg
     
     
     
    자네같은 청년이 세상에많아야될껀데 그러면 자네는 어떻게 복지를 바꾸려고 하는데?
     
     
    네?? 할머님께서 저한테말씀하셧듯이 나중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식사때문에 땡볕에 이렇게고생안하게끔 그리고꼭필요한 지금잘못된 복지요
     
     
     
    많은 이야기를나누면서 할머님과 저는 웃음꽃이 활짝피었습니다.
     
     
     
     
     
    그리고는 약속했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인연으로 만난 할머님과 저일수도있지만.
     
     
     
     
    4.jpg
     
     
     
    지금 우리가 잘못된 복지들을 바로잡지않는다면
     
     
    우리도 겪어야하고 다음세대도 겪어야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약자의 그늘에서 몰래 도우며 가장 이상적인 복지를바라며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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