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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035763
    작성자 : 메이메이린
    추천 : 29
    조회수 : 1441
    IP : 115.140.***.15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8/03/26 02:29:44
    http://todayhumor.com/?sisa_1035763 모바일
    수시 전형, 취지랑 달리 현실이 얼마나 엉망인데요!
    대입 수시 전형의 근본적인 지향점은 원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좋습니다.
     
    기존의 정시 위주 선발은 국영수사과 죽어라 공부해서 점수 따는 기계만 되면
    최고 대학부터 그 아래 대학까지, 한 대학내에서도 인기 과에서부터 비인기 확과까지
    점수 별로 쫙~~데이터 뽑듯 뽑아 서열화 하게 되고, 문과형 아이든 이과형 아이든,
    그 아이의 특기 적성이 뭐던 무조건 일단 국영수사과만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 간 후엔
    다 쓰잘데기 없는 지식으로 몇년 안에 죄다 까먹는 지랄 맞은 (말 그대로 대학 입학을
    위해서만 쓰이는 듯한 ) 시험제도의 폐해를 없애겠다는거죠.
     
    그런데 이런 원론적인 지향점이 옳다해도 현실이 극심하게 뒤틀려 있다면
    뜯어 고쳐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투 운동의 시작과 지향점이 원론적으로는 옳지만, 현실에서는 아주 추잡하게
    변질되고 있어서 이런 미투 운동을 뜯어 고쳐야 하는 것처럼요.
     
    어떤 것이던 일단 평가 기준이 공정해야 하는데 수시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엔
    가장 근간이 되는 점수 매기는 것부터가 에러에요. 그냥 선생님의 주관, 그 자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영수사과 내신 공부 잘하는 애, 학교의 위상을 빛낼 만한 될만한 애한테
    점수를 몰아줘요. 수행평가라는 것자체도 매우 주관적으로 평가가 되죠.
     
    그러다 보니 아이들, 학부모의 반발이 커지니까 뭐라도 이것만큼은 트집 잡을 수 없을
    온갖 규칙들을 만들어 냅니다. 애는 초 울트라 슈퍼맨이 되어야 해요.
     
    글씨도 잘쓰면서 각 과목 프린트물도 정확히 순서대로 잘 배치하여 보관하고
    미술의 소묘, 풍경이나 정물 수채화, 구성과 디자인도 잘하면서 미술관 다녀온
    감상문도 잘 써야 하고, 악기도 잘 다루며 노래도 잘부르고, 음악 감상문도 잘 쓰며,
    체육은 수행 평가 항목별로 못하는 것이 없이 다 잘해야 하며,
     
    여기에 논술은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기에 확실히 잘해야 하고, 영어 연극이나 발표도
    잘해야 하고, 수학 수행도 잘하고, 과학 체험이나 실험 보고서도 잘 수행해서 내야 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도 있으며, 토론도 주도적으로 리더쉽있게 잘해야 하고
     
    봉사도 잘해야 하는데 그냥 아무 봉사나 하면 안되고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게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다양한 봉사 활동 보다는
    스토리가 나오는 봉사활동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나의 재능을 기부하되
    이게 학년이 올라가면서 심화되는 스토리)를 해야 하죠.
     
    그래서 부모들은 나이스 연계되는 봉사단체 중 그럴듯한게 나올 만한 곳 (몸 고생
    덜하고, 실내에다 시간도 덜 잡아 먹으면 금상첨화) 에 줄을 대서 애를 넣어 주려 하고,
    그런 빽없는 부모들은 맨땅에 헤딩하듯 1365 사이트나 두볼 사이트가 닳도록 사시사철
    들락거리며 자원봉사꺼리를 찾아야 하는데, 그나마도 차량 운전해서 애를 실어 날라야
    하고 평일날 걸리면 죽음에, 어떻게든 주말로 몰려도 난리고 봉사자 선정에
    봉사 인원수 몇배가 몰려서 북새통을 이루는 경우도 있죠.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적용되는 지역에선 말그대로 학교에서 애들을
    방치하다 시피 하는데, 뭐 뜻은 거창합니다. 시험을 없애 학업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자기들의 진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진로 탐색활동 하라는건데
    진로 지도 교사는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고, 당장 무슨 대학에 무슨 과에서
    뭘 배우고, 그걸 배우면 주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게 되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리고 전공 그대로 살려 취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된다고), 나의 진로를
    중 1,2 때부터 틀을 잡아 놓은후 이를 위해 매진하는 삶 (독서이력도 그 진로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로 구성, 봉사도, 특기 활동도, 동아리 활동도 죄다 매우
    유목적적으로 기민한 노림수를 두고) 해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꿈이 수시로 바뀔수도 있는거고,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거 같아서 좀 해보다
    보니 전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여서 이게 아니다 싶을 수도 있는건데...
    이러면 나가리 되는거죠. 대입때 보여줄 스토리가 사라지는 겁니다. 이제까지
    한건 헛짓거리가 되니 맘이 급해집니다. 급히 다른 것도 막 디벼봐야 해요. -_-
    부모는 아주 갈려 나갑니다. 왜 대학 교수들이 고교생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올리는 웃기지도 않는 일이 벌어질까요? 이게 학종에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중고교생이 학교 내신 + 수능 대비 + 특기 적성 + 진로 심화 탐색 소논문 등의 특색있는
    활동 + 남들과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 및 봉사 활동 (이러니까 학부모들이 큰 돈 써서 동남아로
    아프리카로 애들 봉사 투어 보내기도 하죠) + 그리고 이 모든걸 엄청나게 있어보이게
    끝발 나게 서류화 하여 만드는 능력 (대개는 전문 자소서 메이커들이 입시컨설팅 학원마다
    붙어서 금액대 별로 화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 면접 스킬 + 시사 상식
     
    이런 초인은 불가능해요
    20살이 되기도 전에 이런 완전체의 인간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건 불가능한겁니다.
     
    게다가 이걸로 대학 입시라는 어마어마한 인생의 갈림길이 결판나요.
    평가 기준조차 모호하고, 대학별로 학과별로 전형 방법이 천가지도 넘는데 말이죠.
     
    영혼까지 갈아 바칠 지경이 되니 돈없고 부모가 진로 체험이던 논문 공저자던
    밀어줄 수 없어서 열심히 학원 학교 죽어라 댕기며 공부 열심히 파는 애들은
    끝인거에요. 현행 수시제도하에선요.
     
    이렇게 현실이 뒤틀려 있으면 제발 좀 이걸 바로 잡고 나서야 수시 확대를 하던
    말던 좀 해야지, 근본적인 뜻이 좋으니 가즈아!!! 할 순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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