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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0288
    작성자 : 와사비맛계란
    추천 : 5
    조회수 : 1976
    IP : 182.221.***.213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17/09/14 17:50:26
    http://todayhumor.com/?wedlock_10288 모바일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는 사람의 고민입니다. (글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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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몇개월 뒤면 29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이제 슬슬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나이인데요.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시댁','시부모'라는 단어에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시댁의 온가족에게 치여 힘들어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았고.
    아직도 할머니, 고모, 삼촌, 작은 엄마 모두를 혐오합니다.
    엄마와 둘이서 이야기를 할 땐, 할머니를 비속어로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엄마가 뭐라 하시지만.
    저의 분노는 20년이 지나도 그대로 입니다.

    결혼은 하고싶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면서 얽히게 되는 남편의 가족들이 진짜 불편할 거 같아요. 아니 불편해요.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친네 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 자리에서
    부엌에 계셨던 남친 어머님에게 "뭐 좀 도와드릴거 없어요?" 라 했던 예의상 대화의 시작으로
    그날 저에게 음식 준비 및 설거지를 시킨 것에대해 
    이 남자랑 결혼은 무리다. 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결혼을 하더라도 시댁에서 내 주장을 굽히면 안되겠다고 생각됐구요.

    현재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시도때도 없이 저를 집으로 불러대요.
    사귄지 1년도 안되었는데.
    자꾸자꾸 불러대길래 오랜만에 갔더니 하는 소리가
    "너는 참 얼굴 보기 힘들다. 오랜만이다" 
    이러시는 어머님 ㅡㅡ
    솔직히 결혼 약속한 사이도 아닌데 왜 자꾸 집으로 부르는건지 노이해 ㅡㅡ

    뭐..물론 제 성격이 참고 사는 성격은 아닌지라 
    결혼을 하고나서도 이런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풀거지만.
    암튼..........아.........저런 상황이 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어요.
    생각만해도 토할 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갖았던 친가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저도 남친네 집에 가면 마음의 문을 열수가 없구요.
    남친네 집에 갈 때마다 스트레스만 받아요.

    남친네 첫 이미지가 저런지라.
    하나하나 다 별로고, 싫고 그래요. 남친은 여전히 좋지만요.
    서로 얼굴튼지 몇번 안되었는데 내 앞에서 윗통 벗고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아버님 ㅡㅡ
    긴 나시 원피스만 입고 다리 쩍벌로 거실 바닥에 앉으면서 다리 가운데로 모이는 원피스를 손으로 잡아서 반바지 형식으로 만드는 어머님ㅡㅡ
    (원피스에서 손을 놓으면 속옷이 다 보이는 그런 모습입니다.)
    처음 만났는데 샤브샤브 주시면서 먹던 숟가락으로 국물 떠드시고 먹던 젓가락으로 샤브샤브 휘휘 젓고....
    남친네 형과 예비부인은 남친에게 사업자금 보태달라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ㅡㅡ
    뿐만 아니라
    남친네 부모님 두분다 다단계를 하세요. 다단계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높으세요..........아놔

    저는 그냥 평범한 부모 믿에서 평범하게 자라온 사람이 좋은데.
    분명 남친은 좋은데.
    가족이 정말 가족이.........불편해요.

    그런데 전남친네 부모님도 만나뵈어봤거든요.
    그때는 이런 감정이 없었어요.
    살아오면서 '시댁'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갖고 살아왔는데. 전남친네 부모님을 만났을 땐 그런 감정이 없었어요.
    뭐라도 더 해드리고 싶었고. 더 싹싹하게 굴고 싶었어요.

    왜 이렇게 다른 감정을 느낄까? 라고 생각해보니.
    간섭의 유무인 것 같아요. 전 남친네 부모님은 저에게 어떠한 것도 요구하시지 않았어요.
    '우리 만나자, 뭐 하러 가자, 너는 왜 안오니?'등등.
    제가 예의상 선물같은거 사들고 가면 "이런거 왜 사니! 비싸겠다. 사지마" 이러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남친네 부모님은 당연하듯이 받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네 집에 갈때마다 ~5만원선으로 선물 사갑니다)
    이번에 어머님 생신이라고 초대 되어 갔는데. 제가 랑@ 립스팁을 선물로 드렸는데 표정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립스틱을 받는데 어머님 표정이 좋지 않으시더라구요.
    후에 남친한테 물었더니 다단계를 하시다보니 다른 회사 제품은 안좋아하신대요 ㅡㅡ 
    그래도 앞에서는 웃어는 줘야 예의 아닌가요?

    저와 제 남친과 '결혼'이라는 것에서 문제가 뭘까요?
    단지 제가 '시댁'이란 것에대해 혐오가 짙어서 인가요?
    아니면 남친네 가족들과 저와 맞지 않아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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