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꿀꿀할땐 엄마차 가지고 노는게 가장 좋은 아들...
주말에는 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않으니....지난 주말에 있었던 단유 이야기를 계속 쓸까 합니다.
솔직히 일주일 정도 지나면 좀 괜찮아 지려니 했는데...
경기도 오산인가 보네요...
낮잠도 거의 자지않고....단유전엔 낮잠을 평균 4시간정도 잤었습니다...
계속해서 엄마 쭈쭈 달라고 칭얼거립니다...
저녁마다 괴로운게 이만저만 아니네요...
다만 조금 달라진것이 있다면....
저녁시간 엄마등에 업혀서 10분만에 잠든다는것과...
아침에 무척일찍 일어나 새벽6시정도...배고파한다는거...
오늘이 1주일째 들어가는데...
아들이 잘 참아주고 있는거 같습니다...하지만..새벽에 자꾸 일어나는게 문제가 되네요...
아..그리고..아들이 집착이 엄청 심해졌습니다...
분리불안증이라고 해야하나....눈물도 많아졌구요...이건뭐..그냥...쉴세없이.. 눈물이 뚝뚝.....
마음 독하게 먹고있지만...가끔은 참 많이 흔들립니다....
새벽에 지쳐서 아빠품에서 잠드는거 보는거랑...제 가슴에 막비빌때...
그리고 아내는 단유마사지 받고 있는데...이것도 참.. 가격이 만만찮네요...
아내가 회사 복직만 아니라면...계속 주고싶지만...당장 이번주가 마지막이라...어쩔수 없이 끊어야 해서...
여러모로..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좀더 일찍 시작할껄 이라는 아쉬움이 가장 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