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석의 미니 정당으로 시작해 노통 탄핵 역풍으로 과반을 차지 했었던 열우당도 처음에는 지금 민주당 처럼 100년 정당을 모토로 출발 했었읍니다..

하지만 이시다시피 계파 갈등으로 당을 해체하고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당 됩니다..노통은 탈당하고 공중 부양 허경영이 열우당 대선 예비 후보가 되던 흑역사도 있었구요...

시간은  흘렀지만 유작가가 말했다시피  전통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민주당은  매국당 보다 분열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읍니다..유작가도 "그렇게 쉽게 굴라가는 당이 아닌데" 라고 말했죠..호남팔이들이 나갔다고 해서 계파 싸움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계파 싸움의 목적은 지분과 공천의 이해득실 아니겠습니까...지방 선거 앞두고 불판이 당겨지고 있는것 같은데요...

지금 이 권력 싸이클에 방해가 되는것이 혁신안 이였다고 저는 봅니다...권럭의 일부가 당원에게 넘어 오면 기득권들이 과거처럼 당을 휘젓진 못하겠죠..

요즘 쥐박이, 미투 운동등으로 시선이 분산되고 있지만 혁신안 문제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민주당이 장기 집권을 하기 위해서라도 당원에게 공천에 대한 지분이 늘어나야 되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