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완전 온몸이 피곤에 쩌는듯하더군요.
저녁식사 거하게 먹고
산책을 나갔는데  몸이 상당히 무겁고 처지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4키로쯤 지나고 나니 확연히 다리가 느려지고
몸이 정상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옵디다.

그냥 오버트레이닝인가?
스트레칭도 많이하면 오버트레이닝이 되나?

집에 와서 샤워하고 다시 스트레칭을 하니 할만하더군요.
근데 자려고 누웠더니
목이 아프고 코와 귀가 아릿아릿하고 오한이 듭디다.

확실히 감기몸살이구나!

어렵게 어렵게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났더니

와아.. 죽을것같다!

남편 밥먹여 보내고 빨래 세탁기에 넣고
다시 바로 뻗었네요.

눈뜨니 8시!
부랴부랴 아들깨워 학교보내고
청소하고 빨래정리하고 집안정리하다보니
살만합니다.

헬장가서 트레드밀 천천히 걷고
스트레칭 2시간
다시 폴장가서 스트레칭 한시간
폴 1시간 반

집에와서 샤워하고 저녁준비하며 글쓰네요.
이제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다시 오한에 몸살이  코와 목은 따꼼따꼼.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지금 힘듭니다.
ㅎㅎ
어깨가 빠질것같고
근력운동은 하나도 안하는데도
근육통이 쩝니다.

ㅎㅎ
폴댄스 복장이 다들 거시기 하다는건 아실겁니다.
비키니보다는 낫지만..
지난달에 폴빤쥬를 선물받았는데
한번 입고 못입고 있습니다.
터래끼가 삐져나온걸 봐서리
ㅡ.,ㅡ
수영하시는 여자분들 
그짜 거시기 관리 우째하십니까?
폴샘은 잘 추스려서 넣으면 된다
하는데
그 방법밖에 없습니까?
이거 
좀 거시기한가?

  
오늘 폴댄스하다 지난 수요일 물집 잡혔던 부분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이제 다음주 화요일에 폴수업이 있어서 회복 기간은 넉넉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