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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913
    작성자 : song
    추천 : 12
    조회수 : 1019
    IP : 118.38.***.23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10/28 15:17:57
    http://todayhumor.com/?panic_101913 모바일
    노크
    옵션
    • 펌글
    <p> <br></p> <p>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겪은 실화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어느날 방과 후, 나는 친구 셋과 함께 학교 화장실에 갔었습니다.</p> <p> <br></p> <p>우리들이 용변을 보고 손을 씻으려고 하는데, 가장 안 쪽의 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우오오오...]</p> <p> <br></p> <p>이런 느낌의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나뿐만이 아니라 모두들 들었던터라 틀림 없는 사실이었습니다.</p> <p> <br></p> <p>나는 아무래도 그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그 화장실 쪽으로 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그리고 [누구 있어요?] 라고 말을 걸었습니다.</p> <p> <br></p> <p>그러자 안 쪽에서 똑똑하고 노크 소리가 돌아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왠지 계속 그것이 마음에 걸린 나는 한 번 더 물어봤습니다.</p> <p> <br></p> <p>[누구 있어요?]</p> <p> <br></p> <p> <br></p> <p> <br></p> <p>역시 똑똑하는 노크 소리가 돌아왔습니다.</p> <p> <br></p> <p>하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나는 [문 열거야!] 라고 말하며 그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그러나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p> <p> <br></p> <p>우리는 너무나 무서워서 앞을 다투어 화장실에서 뛰쳐 나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그리고 5분쯤 지났을까요.</p> <p> <br></p> <p>겨우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시 우리는 함께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창문은 열려있었지만 화장실은 2층에 있었습니다.</p> <p> <br></p> <p>밖에서 들린 소리가 그렇게 뚜렷할 리 없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다른 화장실의 문은 모두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 화장실 외의 곳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p> <p> <br></p> <p>도대체 그 목소리와 노크 소리는 누가 낸 것이었을까요...</p> <p> <br></p> <p> <br></p> <p> <br></p> <p>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vkepitaph.tistory.com/279?category=348476">https://vkepitaph.tistory.com/279?category=348476</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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