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군대에서 처음 오유를 접하며 잠시 활동하다가 사회생활에 찌들어 눈팅만 하던 중
제 전공분야에 관한 내용이 뜨거운 감자라 조심스레 글을 남겨봅니다.
제 전공분야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일단 저는 체육교육을 전공했고
운동생리학과 운동역학을 어느정도 배웠으며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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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글을 썼지만
여러분이 굳이 저탄수 고지방이라는 극단적인 비대칭적 영양섭취를 하는 이유는
잘알고 있습니다. 바로 빨리 살을 빼고 싶은 이유겠지요.
하지만 제발 혼동하지 마셔야합니다.
살을 빼고 싶은 것인지.
지방을 빼고 싶은 것인지.
근육을 늘리고 싶은 것인지 말이죠.
이 세가지는 얼핏 그게그거아니냐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목표에 따라 운동법과 영양섭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단 저탄수섭취를 하는 순간부터 최고강도 운동은 예전보다 절대 나아질 수 없습니다.
바로 최대근력이죠.
많은 분들이 최대근력하면 뭐 3대만 생각하시는데 절대아닙니다.
위의 웨이트트레이닝은 바로 운동능력과 직결되죠.
배드민턴의 스매싱이 보다 느려질 것이고, 슛이 약해지고, 점프가 낮아지겠죠.
취미로 즐기시는 모든 운동이 자잘한 테크닉적인 면을 빼면 거의 늘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기술은 근력과 순발력이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지구력은 확실히 늘어납니다.
심폐지구력 뿐만 아니라 근지구력도 마찬가지이죠.
그리고 체형도 변합니다.
고강도운동을 하면 근육은 커지지만 저강도로 여러세트를 하면 근육은 길고 얇아지는,
흔히 말하는 잔근육이 되죠.
부피가 작아지고 무게도 줄어드니(지방의 무게는 근육의 1/3이죠)
다이어트의 효과가 보다 크게 다가오실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알고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셔야 겠지요?
본인이 최대근력을 키우고 몸을 키우고 싶다면 고탄수 저지방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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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굳이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드실필요 없다는 것이죠
그냥 튀기고 볶은 음식을 줄이고 삶고 구은 음식 드시면서 아침공복에30분 런닝, 퇴근 후 무산소 후(예를들면 벤치 후 팔꿈치끼리 닿지 않을 정도로)
유산소30분 하시고
취침 4시간 이내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3달이내로 살이 쳐지거나 평소에 무기력함이 없이 만족할 변화가 오실 것이라 장담합니다.
모두 아시는내용. 그대로 실천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아는 것이 진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