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09년식 사륜구동 Ford Everest를 필리핀에서 운행중입니다.
예전에 좀더 큰모델인 Expedition을 문의했었는데 여러모로 문제도 많고.. 기름값 등등으로 포기하고
Explorer를 알아보았으나 마찬가지..
한체급 낮은 Everest로 확실히 체크후 구입하여 잘 몰고다니고있었습니다.
체급도 낮고 현지에서 많이 보급된 모델이라 부품수급등도 쉽고, 또 무늬만 포드차지 엔진등 부품은 Mazda라는게 맘에들기도했습니다.
10만키로정도 탔고 각종 소모품들은 교체 및 점검 완료된 상태입니다.
아무문제 없이 몰고다니던중, 비포장도로에서 4H를 넣었는데 4H와4L등이 동시에 들어오면서 RPM은 오르지만 스피드미터는 안오르는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스피드 미터는 움직이긴하지만 체감상 시속 60이상인데도 20을 가르키는 증상이었고, 기어변속도 정상, 미터는 안움직이지만 속도도 정상적으로 올라갑니다.
문의를 하러 정비소에 가는중에 4H,4L등이 꺼지며 정상화가 되었고, 정비사도 잘모르고 같은증상이 생기면와라.. 라고 했고 그 정비소는 안가고있습니다.
그뒤로 엔진체크등이 들어와서 스캔해보니 Manifold 불량이 떠서 Map센서 클리닝을 했는데도, 오류삭제가 안되어 현재 Map센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중입니다.
엔진체크등이 들어올시에는 RPM이 2500이상 안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오르막길에서는 기어변속이 제대로 안되어 느리게 가야하는일이 벌어지더라구요, 가끔 고바위를 넘을떄가 있어서..
또 지금도 4륜을 사용하려 할때 혹은 시동을 걸고 잠시간(약 10분가량?) 4H와4L등이 같이 들어오며 스피드미터만 안움직이는 현상도 생깁니다.
Map센서만 교체하면 끝나는 문제일까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