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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0140
    작성자 : 아임히얼
    추천 : 17
    조회수 : 1625
    IP : 61.37.***.76
    댓글 : 43개
    등록시간 : 2017/09/06 11:58:53
    http://todayhumor.com/?wedlock_10140 모바일
    내가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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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지 3년차  <div><br><div>한시간 거리 우리집에는 3달에 한번 한시간 정도 </div></div> <div>그것도 엄마는 와이프 힘들고 눈치 보일까봐 </div> <div>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밥차려 먹이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곤하다고 빨리 가라고 성화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분 거리의 와이프 친정은 매주 한번 일요일 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녁을 먹든 잠시 들리던 방문하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뭐 좋다고 본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까이 사시니까 </span></div> <div>와이프 가족은 화목하니까</div> <div>가족끼리 뭔가 같이 하는걸 좋아하니까 </div> <div><br></div> <div>그에 반에 우리 가족은 </div> <div>개인주의 각자 생활을 존중하는 편이라 </div> <div>보이는게 화목해 보이진 않아도 </div> <div>그냥 저냥 산다 </div> <div>서로 피해 주지 않는게 서로 각자를 인정하는게 </div> <div>우리 가족이니까 </div> <div><br></div> <div>정말 어릴적을 제외하고 </div> <div>내가 중학교 이후로 가족 여행은 가본적이 없으니</div> <div>가족 여행을 가지 않았다고 단 한번도 잘못된 거라고는 </div> <div>생각해본적 없다. </div> <div><br></div> <div>거의 6개월에 한번씩 다 같이 1박 이상으로 놀러가자고 조르시는 장모님 </div> <div><br></div> <div>계속 피해 왔지만 </div> <div><br></div> <div>이번 여행은 피할 수가 없다. </div> <div><br></div> <div>장인어른 장모님 두 처재들 </div> <div><br></div> <div>모르겠다.. </div> <div>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좋을 수도 있겠지 </div> <div><br></div> <div>하지만 난 집안 어른들과 여행이 경험이 없어서 그런걸까</div> <div><br></div> <div>가슴이 답답하고 가기 싫어 미쳐버릴꺼 같지만 </div> <div><br></div> <div>이번 마저 피해버리면 </div> <div>또, 네 가슴에 상처 줄까봐 </div> <div><br></div> <div>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린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span></div> <div>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는데 </div> <div><br></div> <div>난 너에게 맞출려고 노력하는데 </div> <div>왜 넌 나에게 맞출려고 노력하지 않는거 같아 보일까</div> <div><br></div> <div>너에게 당연한건 </div> <div>나에게 너무 '우울증' 이 걸릴 정도로 </div> <div>답답하고 하기 싫은 일인데 </div> <div><br></div> <div>그냥 의식 흐름, 푸념 </div>
    출처 내 가슴속
    출처
    보완
    2017-09-06 12:08:12
    9 |
    그냥 우리 엄마는 그저 너 불편할까 전전긍긍, 장모님 장인어른은 하고싶은거 다 말씀하시고 하자하시는...그냥 이게 싫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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