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친구중에는 3개월 전부터 아주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지금도 그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꿈에서 그녀는 아주 어둑어둑한 복도에서 어떤 여자와 단 둘이 서있다고 합니다.
10m정도 되는 거리를 두고 서로 눈을 마주보며 서 있었는데, 그 여자의 눈이 거의 흰자만 보이는 눈으로 아주 새하얗고 큰 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미건조한 표정과 함께 그런 눈으로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그 꿈속에서는 그녀의 가슴까지의 모습만을 겨우 볼 수 있는 밝기였고, 아주 반복적으로 그 꿈을 꾸는데, 그 꿈을 꿀 때 마다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소리도 미동도 없이 그녀의 표정이 변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그녀가 최근에 꾼 꿈은 4일전. 그녀는 지금 팔을 뻗으면 겨우 닫는거리까지 와 있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그 꿈을 꾸는게 아닐까 두려워 하며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투고] Sen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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