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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258
    작성자 : 명예이사장
    추천 : 4
    조회수 : 1110
    IP : 58.238.***.20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5/29 13:07:12
    http://todayhumor.com/?panic_100258 모바일
    [짧은 단편] 전생체험
    옵션
    • 창작글

    우린 아주 각별한 베스트 프렌드야.

    흔히들 부부를 보고 전생의 인연이 이어진 거라고들 하지만, 나는 우리야말로 전생부터 이어져 인연이라고 생각해.

    들어봐.

    얼마전 전생 체험이란 해봤는데, 글쎄 정말로 전생에도 우리가 만난 있었다지 뭐야.

    심심풀이래도 너무 행복한 있지.


    그때까지만 해도 좋았어.

    그런데 얼마전부터 친구가 이상하게 굴어.

    마치 사람이 달라진 마냥


    나를 봐도 피하기 일쑤고, 이상한 이름으로 나를 부르며 도망치는 거야.


    말해두는데, 아무것도 모른다고!

    설마 그런건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게 ?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는 몰라도 나는 억울했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그런 옛날 옛적 진짜인지도 모를 일을 가지고 나를 피한다는게.


    사정사정하고 소리치며 화도 내보고, 어떻게든 이유를 물어봤어.

    친구를 이런 식으로 잃고 싶진 않았다고.

    결국 오늘 간신히 친구와 마주앉아 얘길 나눌 기회를 얻었지.

    있으면 애와 만나러 갈거야.


    그런데... 가지 무서운 있어.

    애는 그렇게 나를 소스라치게 피한 걸까?

    애의 전생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었길래?


    철전지 원수? 

    아니..

    얘기하자면...


    그건 사람을 보는 눈빛조차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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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29 13:21:31  14.35.***.17  ksw0318  784308
    [2] 2019/05/29 18:12:08  180.230.***.198  공상과망상  562616
    [3] 2019/05/29 23:54:02  178.115.***.55  오지리  770642
    [4] 2019/05/30 08:55:06  211.253.***.18  미스공  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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