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저의 글을 읽고 불편해 하실분들께서는 읽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전북 군산의 어느 원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입니다.</div> <div>피해자 지적장애 3급인 김 씨(여 가명 사망당시 23세)는 원룸에서 5명의 사람들과 같이 생활했습니다.</div> <div>사건이 있던 이전부터 김 씨는 상습폭행에 시달려 왔는데 사건이 있던 날도 </div> <div>집이 더럽다며 A(23살 남)와 B(22살 남)이 폭행을 했고 김 씨가 숨지자 A와 B는 동거인들을 종용해 </div> <div>인근 야산에 시신을 같이 암매장했는데 많은 비로 암매장한곳의 토사가 쓸려나가자 </div> <div>김 씨의 신원을 알아볼 수 없게 시신의 얼굴에 황산을 뿌려 다시 암매장 한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군산의 유흥주점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B씨는 방세를 아끼기위해 주변사람들을 모아</div> <div> </div> <div>소룡동의 원룸를 빌려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들의 대부분은 밤일 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대부분이 었는데</div> <div> </div> <div>우연히 피해자 김 씨(여 지적장애 3급 사망당시 23세)가 B씨를 알게되었고</div> <div> </div> <div>(지적장애 3급은 IQ 50~70 정도의 초등학생 수준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수준)</div> <div> </div> <div>B씨는 생활비를 아낄 목적으로 김 씨를 자신의 집에 같이 살자며 꼬득이게 되는데</div> <div> </div> <div>당시 거처할 곳이 없던 김 씨는 2018년 3월 B씨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김 씨가 B씨의 집으로 들어가게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그곳에 함께 살던 사람들은 공동생활비로 매달 10만원씩 생활비를 내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마땅한 직업이 없고 갈곳이 마땅치 않았던 김 씨는 생활비를 낼 형편이 되지 않았고 </div> <div> </div> <div>이를 알게된 동거인들은 그런 그녀를 사람들은 무시하기 시작한 것이죠</div> <div> </div> <div> </div> <div>생활비를 낼 수 없었던 김 씨는 집안의 온갖일을 도맡아서 했지만 </div> <div> </div> <div>같이 살던 사람들 대부분이 지적장애가 있는 김 씨를 좋아하지 않아했고 </div> <div> </div> <div>처음 시작된 무시는 욕설로 바뀌었고 점점 더 심해져 폭언과 폭행으로 바뀌게 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2018년 5월 12일 아침 A와 B씨는 업소에서 일을 마치고 들어와 집이 더럽다고 트집을 잡으며</div> <div> </div> <div>김 씨에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한참을 무차별 폭행당하던 김 씨가 잘못했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div> <div> </div> <div>폭행은 계속되었고 그녀는 결국 그녀는 9시경 외상성출혈로 사망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김 씨가 사망하자 A와 집주인 B는 같이 거주하던 동거인들과 그녀의 시신을 암매장하기로 마음먹고 </div> <div> </div> <div>집에서 20여 킬로 떨어진 나포면의 어느 야산에 그녀의 시신을 암매장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6월 많은 비로 인해 그녀를 암매장한 곳의 토사가 유실되자 다시 그녀의 시신을 꺼내</div> <div> </div> <div>옥산면의 한 야산으로 옮겨 매장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그들의 범행은 완전범죄로 끝나는 듯 하지만</div> <div> </div> <div> </div> <div>김 씨가 사망한 두달 뒤인 7월 중순 군산 경찰서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첩보를 입수합니다. </div> <div> </div> <div>그 첩보를 준 주인공은 A씨의 지인이었는데 경찰은 첩보가 신빙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div> <div> </div> <div>소문의 주인공인 A씨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div> <div> </div> <div>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A씨와 B씨 그리고 동거인 3명을 검거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김 씨의 폭행에 경중만 있을 뿐 같이살던 동거인 모두가 가담했고</div> <div> </div> <div>이유는 생활비를 내지않고 자신들의 생활비로 살림을 제대로 살지않아서 였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검거된 A와 B는 처음에는 말을 듣지않아 홧 김에 몇 대 때렸을 뿐</div> <div> </div> <div>그게 끝이 었고 일어나보니 그녀가 사망해 있었고 너무 무서워 암매장을 했다고 말했지만 </div> <div> </div> <div>당시 B와 A의 폭행은 몇 시간이나 계속되었고 김 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김 씨를 성폭행까지 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지친 B씨가 먼저 잠을자러 옆방으로 건너 갔고 A의 거듭된 폭행으로 김 씨가 살려달라며 애원했지만</div> <div> </div> <div>이때 B씨는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되죠.</div> <div> </div> <div> </div> <div>B씨는 김 씨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 자고 일어나서 였고 </div> <div> </div> <div>이때 김 씨를 폭행한 사실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div> <div> </div> <div>오히려 폭행에 가담해온 동거인들에게 너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협박해</div> <div> </div> <div>시신을 같이 암매장 할 것을 종용했고 자신들의 암매장을 돕게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두번이나 시신을 옮겨 암매장한 이유에 대해서도 </div> <div> </div> <div>암매장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암매장 장소를 자주 찾아 갔는데 </div> <div> </div> <div>많은 비로 토사가 쓸려 나간것을 보고 사실이 발각될 것을 염려해 많은 비가 와도 </div> <div> </div> <div>토사가 쓸려가지 않을 곳을 찾아 다시 매장했다고 말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처음 그녀를 암매장 할때 이불로 그녀의 시신을 감싸 암매장했는데</div> <div> </div> <div>2차 암매장 시에는 김장용 비닐봉투로 시신을 감싸 여행용 가방에 넣어 매장했다고 진술하는데</div> <div> </div> <div>김 씨는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옮겨넣는 과정에서 시신이 빠른 부패되고 </div> <div> </div> <div>혹시라도 시신이 발견될 경우 김 씨의 신원을 밝힐 수 없도록 미리 준비해온 황산으로 </div> <div> </div> <div>얼굴등 그녀의 시신을 훼손하고 시신에 소변을 보는 엽기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A와 B는 법정에서도 자신들의 주요혐의인 살인 혐의에대해 한결같이 부인했는데</div> <div> </div> <div>A는 폭행은 인정하지만 살인할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인정할수 없다며 완강하게 부인했고 </div> <div> </div> <div> </div> <div>B는 검찰의 기소내용인 자신이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혐의에 대해서</div> <div> </div> <div>자신이 보호조치를 했더라면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을거란 것은 검찰측의 추측일 뿐이기 때문에</div> <div> </div> <div>검찰측에서 내세우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div> <div> </div> <div>(부작위란? 마땅히 해야 하는 행위 또는 행동을 하지 않은 것 </div> <div> </div> <div>피해자 김 씨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B씨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아 김 씨가 사망했다고 판단한 것)</div> <div> </div> <div> </div> <div>나머지 공벙 3명은 검찰의 사체유기와 사체오욕, 폭행 혐의에 대해 </div> <div> </div> <div>대부분 인정하고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는 듯 했고</div> <div> </div> <div>A씨는 시신에 법정에서 자신은 소변을 보았다는 혐의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지만</div> <div> </div> <div>검사결과 시신에서는 소변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검찰과 변호사간 수많은 공방이 오가고 법원은 판결을 내리는데</div> <div> </div> <div>법원은 판결문에서 뒤늦게라도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div> <div> </div> <div>유가족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고 마땅히 배려하고 보호받아야 할 장애를 가진 피해자를 </div> <div> </div> <div>무자비한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 시신을 오욕하고 암매장한 죄질은 대단히 무겁다 밝히고 </div> <div> </div> <div> </div> <div>A에게는 징역 18년 </div> <div> </div> <div> </div> <div>B씨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명의 공범중 사고가 일어나기 전 방을 따로구해 나간 C씨(여)는</div> <div> </div> <div>경찰과 검찰의 조사에서 폭행 혐의만 인정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div> <div> </div> <div>사체유기와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공범 2명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상습구타가 1년 반이고</div> <div> </div> <div>상습구타와 시신 암매장이 고작 4년이고</div> <div> </div> <div>사람을 강간하고 때려죽이고 시신을 2번이나 암매장하고 시신을 훼손까지 했는데</div> <div> </div> <div>누구는 18년 누구는 15년 이란 형별이 과연 적절한 형량인지...</div> <div> </div> <div>해결은 되었지만 뒷맛이 씁쓸한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사건으로 사망하신 피해자분께서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 기원하며 이글을 마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관련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311#0ARs" target="_blank">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311#0ARs</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