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태양광사업을 하는 주된 이유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 나에게 돈을 벌어주기 때문이죠. (자동사냥)</p> <p>태양광은 사실상 완전히 자동화된 무인 발전소입니다. (다른 무인 상점과 다르게 진상이 없음)</p> <p> </p> <p>대략 한달에 1회, 2회, 4회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 정도하게 되는데 용역줘서 시키면 됩니다. (법적제도가 있음)</p> <p> </p> <p>태양광의 수입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식으로 계산이 됩니다.</p> <p> </p> <p>100kW 태양광발전소라면 </p> <p> </p> <p>100(kW/h) x 3.4(대략 하루 발전시간 h) x 365(일) x 가격(원) x 가중치</p> <p> </p> <p>지금 smp가 130원/kwh정도, rps의한 rec가격이 75원/kwh정도 하므로 가격은 205원/kwh대략 200원으로 잡읍시다.</p> <p> </p> <p>가중치는 귀찮으니 (건물 지붕에 하면 1.5, 논밭 같은 곳에 100kW미만으로 하면 1.2가 됨) 건너뛰고 계산하면</p> <p> </p> <p>100 x 3.4 x 365 x 200 x 1 = 24,820,000원이 나옵니다.</p> <p> </p> <p>100kW의 태양광발전소 분양가격이 대략 2.2억에서 2.4억 정도이니 약10%의 수익률로 10~12년 정도의 설비투자 회수간을 갖습니다.</p> <p> <br></p> <p>2.4억 투자해서 한달에 200만원 들어온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p> <p> </p> <p>물론 내 돈을 전부 들여서 투자를 하면 10년이 넘는 설비투자 회수기간은 매우 길다고 여겨집니다만 자신이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면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태양광발전설비는 기본 수명이 20년을 상회하며 유지보수를 꾸준히 해준다면 30년 정도는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p> <p>중간에 인버터가 고장이 한 두번 날텐데 100kW급 인버터는 600~700만원 정도 하니까 충당금을 잘 쌓아놓으셨다면 딱히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p> <p> </p> <p>더군다나 전기요금 인상 = 발전소 수입증대이므로 알아서 싯가 반영이 됩니다.</p> <p> </p> <p>여기에 금융권 대출을 조금 첨부하여 절반 정도는 대출로 절반은 자기 자금으로 진행한다면 설비투자 회수기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p> <p>아낀 돈으로 발전소 두 개를 분양받을 수도 있죠. 그러면 대출 레버리지로 200kW 발전소를 갖게 됩니다.</p> <p>대출을 받았으니 원금이자를 내야해서 수입이 두 배가 되지는 않으나 빚이 없이 100kW 한 개 운용하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낫습니다.</p> <p>은퇴 대비가 아니라 투자로 접근하신다면 대출로 레버리지를 올려 사업의 규모를 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p> <p> </p> <p>태양광은 기본적으로 개발이므로 인허가로부터 완공까지 시간이 1~2년, 한전 사정에 따라 3~5년 대기하여야 할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p> <p>한전이 돈이 없어 자재를 못 사서 당초 계획한 공사일정을 준수하지 못해 지연되는 건 이 업계에 들어온 십 수 년 동안 처음인데 어차피 태양광 부지도 슬슬 포화가 되어서 대기시간이 깁니다. 재수 좋으면 1~2년 안에 지을 수 있는데 건물 위 태양광은 거의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p> <p> </p> <p>2019 코롱코롱 첫 해에는 200원이 100원 이하가 되는 참사가 발생해서 죽을 둥 살 둥 한 적도 있긴 합니다.</p> <p>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해에는 만세 불렀고요.</p> <p>그 다음 해에는 대출을 넘나 빡시게 땡긴고로 고금리에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p> <p>물론 마이너스가 나지는 않습니다. 본업이 있으니 유지는 되죠.</p> <p> </p> <p>이외에 태양광은 부지가 있는 동네 사람들이 민원을 쎄게 넣는 등 변수가 좀 있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