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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냉동 오징어를 사다뒀다는 말을 했었는데, 김치라면에 넣고 끓여먹다보니까 지긋하게 졸여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시판 간장 불고기 양념에 고추장 여섯큰술 + 맛술 한큰술 + 올리고당 다섯큰술 + 레몬즙 쪼오끔 + 후추 갈은 것 + 마늘 다진 것 + 돌복숭아 절임액 등등 추가해서 오늘 새벽부터 삼겹살이랑 오징어를 재워뒀다가, 대략 10시간 정도 되었을 때 약불에 매우 지긋하게 가열해봤습니다.
얼큰 달큰 개운해요. 안 그래도 매콤한 고기 조림이 땡겨서 만든 건데 이미지에 어느 정도 맞게 조리되었 ㅠㅠ
10시간 정도 느긋하게 재워뒀다가 만들어서 그런가 맛도 잘 배어서 진짜 맛있습니다 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저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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