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p> <p>동네 흔한 배나온 40대 아재입니다.</p> <p>지금 이 나이에 제가 공시를 준비할 건 아니고</p> <p>딸내미 이야기고 아는게 없어서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p> <p>한참 노는거 좋아하는 평범한 고2 여고생이지요</p> <p>평소 어지간한 것들은 본인 선택에 맡기는 편이고</p> <p>공부도 본인이 필요하면 본인이 하는거라고 생각하기에</p> <p>일절 말하지 않고 대신 사고 치지 말고 학교만 성실하게 다니라고 말하지요 </p> <p>그래서 일까요? </p> <p>등교준비 할 때 느끼는게 </p> <p>진짜 학교를 즐겁게 놀러가는 느낌입니다.</p> <p>성적은 반에서 중간 내신 5등급 이구요</p> <p>원래 중학교때 상위 10~20% 였는데</p> <p>고등학교 진학하고 성적은 많이 떨어졌지요</p> <p>성적이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 부모는 없겠지만</p> <p>억지로 공부를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p> <p>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착하게만 크라고 늘 말하지요</p> <p> <br></p> <p>며칠전에 딸내미가 저에게 진지하게 저에게 이야기하는데 </p> <p>본인이 생각을 좀 해봤답니다.</p> <p>고1때 부터 내신관리를 해야되는데 지금 내신으로 </p> <p>본인이 가고싶어 하던 학교의 과에 가기 힘들 것 같다고</p> <p>지금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본인 마음에 안들고</p> <p>수능을 준비 할 수도 있지만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자신이 없답니다.</p> <p>어중간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못하느니  </p> <p>공시를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구요</p> <p>틀린말도 아니고 저라도 같은 생각이 들겠다 싶었고</p> <p>설령 생각이 다르다 한들 본인 선택을 말릴 생각은 없어서 </p> <p>그렇게 하라고 했지요</p> <p>딸아이도 본인이 잘 알아보겠지만 </p> <p>부모입장에서 하겠다는거 도와주고 싶은데</p> <p>인터넷 검색해보니 전부 영업하는 글만 있네요</p> <p>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p> <p>정보 좀 알려주세요</p> <p>부탁드립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