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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경제적, 정신적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어린시절을 살았습니다. 아마 14살때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17살때는 인생 처음으로 자살시도를 했었고요, 그 이후로 몇번이나 더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 시도는 1주전입니다. 그냥 저는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잘 살아갈 자신도 없고요..
내인생을 바꿀 길이다 하고 매진했던 수능은 실패해 버렸고, 그 이후의 여러 시도들도 다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기술을 배워 취직을 하려고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젊은 나이니, 객관적으로 봤을 때 기회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그냥.. 인생이란 걸 버텨 나가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24살 고졸 백수... 이젠 그냥 너무 무기력합니다, 외롭고 쓸쓸합니다.
지금은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서 매일 밤마다 약을 세게 먹지 않으면 잠도 안와요..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지만, 뭔가 저 혼자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랄까? 세상과 동떨어져 나 혼자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힘을 내야 할까요..?
그냥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만약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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